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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남산 벚꽃길] 남산 공원길 # 남산 벚꽃 절정 # 국립극장 ~ 서울N타워까지 걷기 # 남산북측순환로 2018


원미산 진달래 구경 실컷 즐기고,,,

카메라 베터리 문제로 집에 들러 맛나는 점심을 먹고~

어린이대공원 벚꽃도 실컷 만나고,,,




그다음으로 내가 찾은 곳은 "남산"이었다.

이미 늦은 시간이었지만,,, 힘은 남았다☆☆☆☆☆



사실, 남산은 산이라 평지보다는 벚꽃이 늦게 피어야 한다.

그런데, 올해는 모든 꽃들이 빨라~

왠지,,, 남산에도 벚꽃이 만개했을 것 같은 생각이 스쳤다.



2017년, 작년 사진을 보니,

작년에도 원미산에서 바로 남산으로 갔더군;;;


올해도 원미산에서 남산으로 간다 :)



역시나, 예상데로 "남산"의 벚꽃은 정절을 이루고 있었다.

이야,,, 빨라도 너무 빠르다 ㅡㅡ;;;




전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내려 남산순화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남산 N타워에 올라 덜 힘들게 내려오면서 벚꽃을 구경할 생각이었다.



남산을 오르기 전 마지막 정류장인 "북측순환로" 정류장에 버스가 섰고,

버스 창밖을 내다보니,

벚꽃은 만개요. 해가 지려면 30~40정도의 여유만 남아 있다. (6시 30분 즈음)


벚꽃보러 온 건데,,, 깜깜하면 안되지!!!



급하게 생각을 바꿔 버스에서 내렸다.

풍경도 좋은데 걸어가야겠다.


버스에서 내린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운동도 하고,,, 벚꽃 구경도 하고,,, :)



사실, 남산의 벚꽃이 한창 만개고, 절정이라~

힘든 줄 모르고 서울N타워까지 걸었다.


국립극장에서 서울N타워까지 걸어간 셈이다.

여기가 "북측순환로" 맞는지 모르겠다. 헛갈려,,,;;;



분홍색 화살표가 나의 발길,,,


서울N타워 방향으로 가기 전~

옆 길로 잠깐 걸어봤다. 벚꽃이 너무 예뻐서 :)


여긴 어디로 통하는 길인지 모르겠네??




와,,, 남산이 아름다운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난,,, 오늘부터 남산이랑 사랑에 빠졌다.



남산에 벚꽃이 많다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 몰랐다.


작년에 왔을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버스타고 독일가면 얼마나 좋을까???


조금 더 일찍, 밝은 시간에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은 남지만,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


봄꽃이 순차적으로 폈어야 하는데,,,

진달래, 개나리, 벚꽃, 그외의 봄꽃들이 한꺼번에 개화했다.


풍성하고, 화려해,,, 보기엔 예쁘다.


여기야말로 꽃동산이네,,,


친구에게 남산 벚꽃 사진 하나를 보내줬더니,,,,

거기가 정말 남산 맞냐고 반문한다.


여기 남산 맞거등~


확실히 남산의 벚꽃은 2018년. 올해가 최고인 것 같다.


올해 벚꽃 나들이로 여의도, 현충원, 고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선유도, 남산~

이 정도 갔던 것 같은데.


그 중에서 "남산"이 "최고의 벚꽃 나들이"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


















오후로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는가보다.

켁켁켁,,,






붉은 노을,,,


미세먼지는 있지만, 최근 들어 가장 예쁜 색깔의 노을 같다.


내일은 맑아지기를,,,

맑고, 파란 하늘을 주세요!!!







Canon G1X Mark2로 촬영~!!!





[남산 벚꽃길] 남산 공원길 # 남산 벚꽃 절정 # 국립극장 ~ 서울N타워까지 걷기  20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