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채송화가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요즈음엔 하루가 다르게~
채송화가 많이 펴서 기분이 좋다.
확실히 꽃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임엔 틀림없다 :)
한참~ 바라보는데,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채송화가 있었다.
둘이 꼬옥~ 붙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자세히 보니, 줄기가 하나다.
매일 매일 채송화가 피고 지지만,
이런 건 처음 봤다.
가까이 다가갔다.
쌍둥이다.
채송화가 쌍둥이로 피었다 :)
신기한 모습에~ 카메라를 들었다~
덤으로 햇살마져 좋다 ^ㅡ^;;;
유난히 채송화가 많이 펴서~
다양하게 카메라에 담아봤다 :)
내 방은 오랫동안 햇살이 들어와서~
채송화 화분들은 모두 내 방에 있다.
그래서 햇살이 좋은 날엔 꽃을 더 많이 피우는 갑다.
자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송화 화분 하나는 천장에 메달았다.
그랬더니, 분위기도 더 좋아졌다.
큰 루피는 2살~ 작은 루피는 몇 일 전 우리집에 온 동생:)
잡초인줄 알고 뽑힐 위기까지 갔던,,,(우리집에서 심은 게 아니라;;;)
맨드라미는 기특하게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이거슨~!!!
내가 5~6년 전 즈음(???? 언제인지 기억도 없다;;;),
미술 선생님댁에서 만든 한지 전등갓이다.
몇 년 동안, 창고에 쓸모없이 ㅡ,.ㅡ;;;
풍선을 불어 그 위에 풀칠한 한지를 붙이고,,, 붙이고,,, 붙여~
풍성을 터뜨려 버리는 방법으로 만든~
처음 만들어 본 것이라~
한지를 얇게 붙였어야 했는데,
튼튼하게 만든다는 생각만 했는지,,, 튼튼해도 너무 튼튼하다.
튼튼한 건 좋은데;;;
한지의 질감을 살리지 못해 아쉽다.
게다가 조명으로 문제는 없지만, 빛 투과도 좀 떨어지고;;;
천장에 메달기 전엔 작은 구멍 하나 있는 동그란 모양이었는데,,,
위 아래 모양을 내서 오려냈다.
벌짚을 닮은 것 같아~
옆에 귀엽고 통통한 꿀벌 하나 만들어 붙일 생각이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쌍둥이 채송화] 쌍둥이 채송화꽃이 피었습니다 :) # 한지로 만든 전등갓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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