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동안의 광복절 연휴,,, (토, 일, 월)
폴란드 친구들과의 긴긴 서울여행도 했고,,,
다양한 이유로 뭐~ 내 인생은 매일 매일, 한주 한주가 여행이지만,
2016년, 올해는 휴가다운 휴가는 가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난,,, 집에서 쉬는걸로 ^ㅡ^;;
부모님은 2박3일로 연고없이 휴가를 떠나셨다.
내 입장에서 보면, 집에 있기를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워낙 더웠던 날씨에,,,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신 엄마께서~
"집나가면 개고생:)"
게다가 이번엔 폴란드 친구들이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숙소 예약이며, 계획을 전혀 세우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그렇다고 집에 있는다고 마냥 시원했던 것은 아니고,
덥기는 매한가지였으나~;;;
맛있는 음식, 먹고 싶은 음식 만들어 먹고~
여유를 즐기는 광복절 연휴가 됐다.
그~ 첫 번째 요리는,,,
"치즈 듬뿍 떡볶이"
냉장고를 열어~ 있는 재료들로만 간단히 만들었다.
꼬마떡볶이떡, 크리미(맛살), 파, 모짜렐라치즈(피자치즈), 슬라이스 치즈
양념으론,,, 고추장, 조청, 고춧가루, 집에서 담근 매실청, 마늘, 물
고추장, 조청, 고춧가루, 집에서 담근 매실청, 물을 넣고 살짝 끓이다가~
마늘 편과 떡볶이 떡을 넣고 다시 보글보글,,,
어느정도 양념이 졸아들면~
크리미와 파를 넣고~ 다시 한번 열을 가해준다.
예쁜 그릇에 옮겨 담고,,,
모짜렐라 치즈(피자치즈)를 듬뿍 듬뿍 올려~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모짜렐라 치즈가 녹도록 돌려주고~
마지막으로 전자레인지나 오븐에서 꺼내
뜨거울 때, 슬라이스 치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예쁘게 데코를 해주면 적당히 녹아서 모양이 잡힌다.
그래서 완성된 치즈 듬뿍 떡볶이,,,
치즈반, 떡볶이 반~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약간은 매콤한 떡볶이가 만나~
환상적인 궁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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