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적,,,
우리 엄마께서는 배달음식을 절대 시켜 주시지 않았다.
예를 들면 피자, 치킨 등등~
식구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강력한(?) 신념이 있으셔서
무엇이든 손수 만들어주셨다.
어찌보면 고리 타분하고,
본인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신 것 같지만,
그 시절, 엄마의 음식과 추억은 잊을 수가 없다.
직접 모든 것을 홈메이드로 만들어야 하기에
아침에 일찍 만들기 시작하면 저녁 8시나 되어야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있었다.
대표적인 음식이,,, 피자!!!
요즈음엔 여러 업체에서 "피자도우"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손쉽게~ 발효를 거치지 않고도 도우를 만들 수 있지만,
예전에 이런 상품들이 없던 시절이라~
도우 발효 시키는 시간이 홈메이드 피자 만드는 시간의 2/3이상을 차지하다보니,
피자가 완성되어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따분할 정도로 길었다.
요즘엔 피자도우 상품이 있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도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몇 일 전, 구매해 둔 피자도우 제품이 있어~
피자를 만들기로~!!!
모짜렐라 치즈(피자치즈)만 있다면,,,
냉장고 안 어떤 재료도 OK~!!!
피자 토핑으로 쓸 재료들이 다양하다.
잼, 버섯, 파프리카, 단호박, 슬라이스 치즈, 올리브,,,등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
피자도우는 시판용을 사용~
아무래도 발효를 시키면 도우맛이 더 좋아지고, 부드러워 지기 때문에,,,
아무리 시판용이라도, 발효가 필요없다는 문구가 있어도~
발효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겠다 :)
30~40분 정도 발효된 피자도우를,,,
오븐펜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두께가 고르도록 쫙쫙 펴주고!!
피자가게에서처럼 도우를 하늘에 돌리고 그러면 좋을 테지만,,,
그럼 집안이 엉망이 될 것 같다. 밀가루 폭탄 ㅡㅡ;;;
집에서는 반죽을 아주 약간만 질게 해서 쭉쭉~ 펴는게 진리인 듯 :)
피자 소스에서 문제가 생겼다. ㅡㅡ;;;
가장 중요한 마늘이 없다. 갑자기 떨어진 마늘 ㅡㅡ;;;
그래도 케찹이 있으니깐 :)
준비해둔 다양한 토핑을 얹고~
소스는 부실해도 토핑은 화려하다.
토핑을 모두 얹은 후~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오븐에서 구워주면 완성이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으면 더 맛있을 수 있으나,,,
칼로리도 그렇고,
오히려 다른 재료들의 맛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넣었다.
향기도 좋고,,, 모양새도 훌륭하다.
비쥬얼은 어릴 적 먹었던 그 시절 그 홈메이드 피자와 완젼히 같다 :)
그래서 그 후에도 지금까지 쭉~
집에서 가끔 이렇게 피자를 해 먹곤 한다.
다양한 토핑과 정성이 가득한 홈메이드 피자!!
인기가 좋다 :)
무엇이든 힘은 들지만,
집에서 해 먹는 음식만큼 건강한 음식은 없는 것 같다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피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홈메이드 피자 2016.03.10
'맛있는 향기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메이드 치즈떡볶이] 치즈가 듬뿍~ 치즈반 떡볶이 반,,, 홈메이드 치즈떡볶이 2016 (0) | 2016.08.25 |
---|---|
[홈메이드 콩국수] 여름철 별미, 시원한하고 담백한 콩국수 # 초복 문어 # 티스토리, 다음에 소개 된 글 2016 (0) | 2016.07.18 |
[홈메이드 또띠아롤] 모든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또띠아롤 2016 (0) | 2016.06.28 |
[홈메이드 씀바귀김치] 밥도둑 씀바귀김치 (꼬들빼기김치) 2016 (2) | 2016.06.03 |
[홈메이드 봄나물 비빔밥] 봄나물 듬뿍 넣은 비빔밥 2016 (0) | 201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