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는 가끔 피자를 만들어 먹는다.
집에서 만든 피자는 언제나 최고.
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 :),,,가 되어버린
"쪽파 + 단호박피자"
사실, 요즘 뜬다는 TV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지인분들께 이야기를 들어서 어느 성격의 프로그램인지는 알고 있다. ^ㅡ^;;
우리집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 피자를 만들어보자!!!
피자소스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양파"
양파가 없다.
그래도 해결 방법은 있다.
바로~
"쪽파" 머리,,,
어찌보면, 양파보다 더 고급이다. >ㅡ<''
그리하여 재료는 이러하다.
소스,,, 쪽파, 케찹, 마늘
도우,,, 시판용 반죽
토핑,,, 단호박, 쪽파, 버섯, 소시지, 파프리카, 모짜렐라 치즈, 체다슬라이스 치즈 등
모두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쪽파는 깨끗히 씻어 물기를 빼고,,,
소스엔 머리 부분만,,, 잘게 썰고
(양파를 대신해서)
머리가 사라진,,, 쪽파들 ㅡ,.ㅡ^
(킹스맨이 생각나,,,ㅡ,.ㅡ;;;)
토핑 재료들은 얇고 작게 썰어~
준비를 하고,,,
약한 불에서 피자 소스를 만들고,,,
쪽파를 넣어서 그런지 더 향긋~
오븐팬에 바를 기름과 모짜렐라 치즈도 준비,,,
오븐팬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그 위에 시판용 반죽을 농도에 맞게 반죽한 후~
오븐팬에 쫙쫙~ 펴기.
예전엔 반죽도 처음부터 끝까지 집에서 했는데,
발효를 해야하기 때문에
아침에 반죽하면, 저녁이나 되어야 먹을 수 있었던,,,
그러고보면~ 요즈음엔 편리한 것들이 많아졌어.
미리 만들어 둔 피자소스를 골고루 바르고,,,
역시나 미리 준비해 둔 토핑들을 골고루 얹고,,,
단호박도 얹고,,,
치즈들도 뿌려주고,,,
모짜렐라 치즈 양이 약간 모자라기는 하지만~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로만 만들고 있는지라,,,
마지막에 쪽파 녹색 부분을 송송송 썰어 얹고~
오븐에서 구워주면,,, 완성!!
노릇노릇 잘 구워진 피자,,,
집에서 만들 것이라 시중의 피자보다는 칼로리도 적고, 많이 부드럽다.
봄이니까,,, :)
몇 년 전, 파주 프로방스에서 구입한 것인데~
보고 또 봐도 사랑스러운 그릇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치즈 가루를 뿌려 먹어도 GOOD~!!
언제나 꽃이 있는 우리집,,,
식구가 많아~ 한판 더~!!
[홈메이드 쪽파 + 단호박피자] 단호박피자,,, 냉장고를 부탁해 :)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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