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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민들레 비빔국수] 봄을 가득 담은,,, 민들레 비빔국수 2015

 

민들레 비빔국수??

 

신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ㅡ^;;

 

나도 처음엔 생소하고 이상했으니까,,,

 

 

 

 

몇 년 전, 임도였나?? 어디였는진 생각이 나질 않지만,

 

산 중턱에서 민들레를 따 가시는 어르신들을 보게 됐다.

 

 

 

엄마께서는 민들레도 먹어요??,,, 질문을 하셨고.

 

민들레,,, 먹는 채소였다.

 

 

 

 

그 때부터 봄철이면 민들레를 데쳐서 고추장 양념에 조물조물 버무려서 "나물"로도 해 먹고,

 

깨끗이 씻어 생으로 "비빔국수"를 해 먹게 됐다.

 

 

 

쌉싸름한 맛이 봄을 한가득 먹는 듯한 느낌이다.

 

봄나물은 역시 쌉싸름한 맛이 일품!!

 

냉이, 쑥, 꼬들빼기, 기타 등등등,,,

 

 

 

 

 

길가에 있는 민들레는 오염이 심하여,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의 깨끗한 민들레를 채취해야한다.

 

 

 

민들레를 잘 다듬고,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그리고,,, 한달 정도(?) 키운 유채새싹, 채순이!!!

 

이제 채순이를 맛보아야 할 때 인 듯.

 

 

 

기대가 너무 컸으까,,,??

 

혹시나 채순이를 그냥 두면 유채꽃이라도 필까,,, 싶어서 그냥 두었는데.

 

처음부터 새싹채소로 나온 종자라 그런지~

 

시간이 지날 수록 고개만 자꾸 숙이고,

 

이러다가는 시들어서 먹지 못하게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유채새싹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민들레 비빔국수 만들 준비 완료,,,

 

 

집에서 직접 담근 새콤한 "매실청"이 듬뿍 들어간 우리집 특제 비빔 양념

 

민들레, 쪽파, 배, 유채새싹

 

 

 

 

마지막으로 국수 삶아~

 

민들레와 양념에 함께 버무려,

 

배 얹고, 유채새싹 올리면,,,, 완성!!

 

 

 

 

봄을 가득 담은,,, 민들레 비빔국수.

 

 

 

 

봄철에만 맛 볼 수 있는 별미.

 

 

 

 

 

 

 

 

 

[홈메이드 민들레 비빔국수] 봄을 가득 담은,,, 민들레 비빔국수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