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코엔역에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마루야마공원"이다.
"홋카이도 신궁"은 "마루야마공원"이 품고 있다.
평생 볼 눈...
삿포로에서 다 본다는 말이 뭔지 이젠 확실히 알 것 같다.
삿포로 다 좋은데...
추위에 노출 되다보니, 사람이 늙어지는 기분이 든다.
실제 기온은 크게 낮지 않았다.
0도 즈음...
홋카이도에 있으면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간 일은 없었다.
확실히 기온상으론 우리나라보다 크게 춥진 않지만,
바람은 답이 없다.
마루야마공원 내에 홋카이도 신궁이 있어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기모노 입으신 분들도 참 많이 볼 수 있다.
신궁으로 가기전 마루야마공원 눈 쌓인 풍경에 푹 빠졌다.
지난밤 폭설이 내린 덕분이다.
눈 앞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예술이다.
삿포로의 겨울은 조금 겁이 났었는데,
오길 참 잘했다.
홋카이도에서 만난... 예스오일맨!!!
마루야마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재밌는 눈사람, 감탄을 자아내는 눈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홋카이도에서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선
항상 머리 위를 조심해야 했던...
...흔한 풍경
[일본 / 홋카이도 / 삿포로 / 마루야마공원]
마루야마공원 # 홋카이도 신궁 가는 길 # 삿포로 설경 # 삿포로 폭설 2024.01.14
(넷째날 ㅡ 동이기준 24일 중 8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