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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봄꽃 가득 핀 시골집 풍경 # 내 생일은 시골집에서 2023

 

시골집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전날 밤엔 완전히 눕자마자 레드썬이었다.

 

전전날 밤, 시골집 마당이 궁금해 한숨도 못 잔 탓에ㅡ

꿈도 안 꾸고, 그대로 잠들었다가 아침에 눈이 딱 떠졌으니,

이보다 더 잘 잘 순 없다!!!

 

 

항상 봄꽃으로 온 세상이 화려한 내 생일...

4월 4일!!!

난 내 생일이 참 좋다.

굳이 꽃을 사지 않아도 세상이 온통 꽃밭이다.

 

이번 생일에 난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는데, 정답은 시골집이었다.

시골집 6년 차 중, 생일을 이곳에서 보낸 건 2번째쯤 될 듯.

 

평소에 자주 해 먹던 미역국도 시골집이라 그런지 더 구수했다.

 

 

데크가 고쳐지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보이는 풍경이 이러하다.

 

별채를 제외하곤 본채에서 예전엔 안쪽방이 침실(?)이라

해가 뜨는지... 지는지... 알 수가 없었다.

 

 

창문 통해 보는 풍경은 더 아름답다는 게 정석!!!

 

 

좋은 아침~ 잘 잤다!!!

 

 

봄이 지나며 마당은 꽃들로 더욱 풍성 해질 텐데...

이곳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앞으로 기억만으로도 행복할 듯.

 

 

 

 

 

 

 

 

비가 아주 안 온다.

전국이 메말랐다.

4월 4일 기준으로 전국에 불이 53건이란다.

밤부터 비 예보가 있기는 한데, 제대로 내려줬으면 좋겠다.

(실제 제대로 내려서 모두 진화되었단다)

 

 

이른 아침부터 소방헬기 소리가 나더니, 온종일이다.

대전 흑석리 남쪽에서도 산불이 나서 이틀째라는데, 소방헬기 외의 다른 헬기를 포함해 분주하다.

 

 

 

 

 

 

 

 

 

 

 

일기예보를 보니 저녁 10시에 온다던 비는 8시로. 다시 5시로 옮겨진다.

온종일 우중충한 날씨지만, 제대로 된 비를 기다린다.

 

 

엄마께선 작년엔 시골집에 머무시면서 복숭아를 꽤 따 드셨단다.

올해는 나도 먹어보고 싶다!!

 

 

시골집 건물은 아직도 할 일 투성이다.

눈에 띄는 것으론 어닝도 달아야 하고...

 

 

 

 

 

보리수나무...

 

 

올해는 대체적으로 시골집 나무에 꽃이 많이 피었다.

그만큼 과실도 많이 열리려나??

 

 

 

 

 

 

 

 

 

 

 

 

 

 

 

 

 

시골집에서는 시간이 3배는 빨리 간다.

왜 그런 걸까??

 

 

 

 

 

 

 

 

 

 

 

 

 

 

 

 

 

 

 

 

 

 

 

 

 

 

 

 

 

 

 

 

 

 

 

 

 

 

 

 

 

 

 

 

 

 

 

 

 

 

 

 

 

 

 

 

[전원생활] 봄꽃 가득 핀 시골집 풍경 # 내 생일은 시골집에서  2023.04.04 (1박 2일 중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