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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눈 오는 날] 나름 대설주의보 내린 날 # 눈 내리는 날엔 따뜻한 커피와 함께 2020

지난 밤.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큰 눈을 기대했지만,

눈은 왔다가 그치면 녹고~

또 눈이 왔다가 그치면 녹고를...

온종일 반복했다.

 

그것도 끊임없이;;;

 

 

덕분에 고궁에 갈지말지~

온종일 고민만하다가 집에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잡혀 가는 것 같다는 소식이 있어서

눈이 많이 쌓이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꽝이다.

 

 

그리곤 생각했다.

눈... 8센티 이상 쌓일 것 아니면 오지마!!!

ㅡㅡ;;;;

 

 

아쉬운 마음에 모닝라떼에~

눈사람 그림으로 그려봤다.

 

 

 

눈다운 눈을 못보고 올겨울은 지나갈 모양이다.

 

 

 

아침의 샐러드...

80%가 병아리콩이다.

 

나는야~ 콩귀신!!!

 

 

 

난...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음식들이 좋더라.

몇가지 반찬을 만들어야 하는 한국식은 정말 번거롭고 어렵다.

 

 

 

 

 

 

 

이래도 이렇게라도 겨울 풍경을 만나서 다행이건지...

올해 눈~ 참 귀하다!!!

 

 

 

 

 

 

 

창문 밖에 타임랩스를 설치하려다가~

바람이 심해서 못했다.

 

핸드폰이 떨어져서 깨질 것 같아서...

 

 

 

 역시 추운날엔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나... 벌써 할머니가 된 것 같다.

 

 

속으론 8센티 이상 샇이면 고궁 가야지~ 생각하다가도

이젠 추운건 너무 싫다.

 

 

예전엔 칼바람 부는 날에도 잘 돌아다녔는데;;;

그 열정은 모두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간식으로 맛탕도 만들었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나들이는 못나가지만,

나들이 말고도 재밌는 일들이 많은 요즈음이다.

 

집에서도 할 일들이 많다.

나의 삶은 모든 것이 놀이다.

 

 

 

 또.... 라떼.

 

핸드드립 라떼라 칼로리도 많지 않아~

자주 마셔도 문제 없는 것 같다.

 

 

 

 

 

 

 

 

 

 

 

 찰리~ 자네 왔는가!!!

요즈음 자주 만나네??

 

 

 

[일상 / 눈 오는 날] 나름 대설주의보 내린 날 # 눈 내리는 날엔 따뜻한 커피와 함께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