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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타이완 / 타이베이 / 지룽 / 치두역] 스펀 가는 날 # 시먼역 - 치두역 # 아침의 브런치 # 타이완 기차여행 2020

스펀 가는 날. 아침이 밝았다.

일찍 일어났다. 서두르자.

 

 

원래 오늘은 계속 비가 예보 되어 있던 날인데... (그래서 우산도 챙겨온 건데)

타이완으로 떠나던 날 날씨가 바뀌어 우산이 필요없게 됐다.

 

타이완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비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던 완벽한 날씨!!!

 

다만, 예보상으론 오늘이 좀 춥다.

기온은 16도로 표시 되어 있는데 바람이 7m/s!!!!

!!!!!!!

날아다니란 이야기인가??

!!!!!!!

 

 

창 밖을 내다보니, 바람이 난리도 아니다 ㅡㅡ;;;

 

그래도 기온이 아주 낮은 것은 아니라 핫팬츠...

(이번 여행에선 대부분 핫팬츠와 짧은 청치마를 즐겨 입었다.

...를 입고 나서본다.)

 

 

 

에구머니나...

얼어 죽을 것 같다.

 

체감온도가 6도나 되려나 ㅡㅡ;;

바람. 이렇게 무서운거다.

 

 

그래서 다시 숙소로 올라가 9부바지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얇은 겉옷 하나 걸치고...

 

 

 

타이완의 날씨는 참으로 변화무쌍했다.

 

 

 

하지만, 하늘은 참 예쁘다.

기분도 좋다.

 

갑자기 한여름에서 한겨울이 된 것 같다.

사람들의 옷을 보면 재밌는게 한여름부터 한겨울까지 다양하다.

 

 

 

시먼홍러우~

 

 

 

멀리 가야 하므로...

이지카드 충전을 하고.

 

 

 

여기는 시먼역이다.

시먼역에서 MRT를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TRA로 환승 후...

 

 

 

루이팡역으로 갈거라 4번 플렛폼...

 

 

 

기차를 타고~

 

 

 

 

 

 

 

쾌적하고 넓어서 좋다.

 

역시나 이지카드로 이용 가능하다.

이 점이 가장 편리하더라.

 

 

 

 

 

 

 

 

 

 

 

 

 

 

 

 

 

 

 

 

 

 

 

기차는 달려~

 

 

 

 

 

 

 

 

 

 

 

 

 

치두역에 도착!!!

 

특급열차를 타는 바람에 그 다음에 환승해야 할 기차를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바람이 심하고 추워서 밖에서 계속 기다리는 것은 무리라 생각되어~

 

 

 

 

 

 

 

 

 

 

 

 

 

 

 

이지카드를 테그하고, 치두역 밖으로 나가 아침 브런치를 즐기기로 했다.

 

특급열차를 잘못 탄건가 고민하다가도

아침도 먹고 좋네~로 생각이 바뀌었다.

 

 

마침 괜찮은 가게 발견.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직원분들이 너무나 친절했던 가게.

 

 

 

큰 건 따뜻한 코코아...

작은 건 따뜻한 카페라떼...

 

춥다. 춥다. 따뜻한 음료가 필요했다.

 

 

 

불고기 버거였던 것 같다.

 

그냥 평범한 햄버거였던...

맛있었다.

 

 

 

 

 

 

 

그리고 타이완식 브런치...???

 

 

 

냠냠냠... 맛있다.

 

아침도 먹고, 따뜻한 곳에서 쉬어간다.

 

 

 

나는 지룽시 치두역에 있다.

 

 

 

[타이완 / 타이베이 / 치두역] 스펀 가는 날 # 시먼역 - 치두역 # 아침의 브런치 # 타이완 기차여행  2020.01.08 (6박 7일 / 여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