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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타이완 / 타이베이 / 츠유궁] 쏭샨 츠유궁 # 우연히 만난 츠유궁 # 츠유궁의 화려한 야경 2020

큰 계획 없이 다니고 있는데~

만나는 건 많다.

 

운수 좋은 날이다.

 

 

쏭샨역에서 화장실 이용과 이지카드 충전을 마치고~

충전기 바로 옆으로 보이는 출구로 나왔다.

어라???

바로 츠유궁이네 ㅡㅡ;;;

 

불과 몇 분전까지만해도 2번 출구로 들어가서 긴긴 지하도를 통과해 5번출구로 나온건데.

나는 바보인가요???

까오슝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또 바보 같은 행동을 했다.

하하하하하~;;;;

 

우리나라에도 이런 역들이 많긴하다.

대표적으로 가양역...

끝과 끝의 출구가 굉장히 멀어서 자칫 잘못 올라가면 마치 1정거장을 걸어가는 듯한 거리의 지하도를 걸어야 한다.

타이완은 유난히 이런 구조의 역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

 

그러니 쓸데없이 걷지 않으려면 역 이름을 잘 살피자 ㅡㅡ;;;

 

 

어쨌든 츠유궁으로 간다.

 

역 주변에서부터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츠유궁을 비롯해 타이베이에서 두번째로 큰 "라오허제 야시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타이완의 사찰들은 유난히 화려한 것 같다.

 

 

츠유궁은...

 

약 250년의 역사를 가진 사찰이다.

 

청나라 고종 건륭제 18년인 1753년에 세워진 사찰로

바다의 신 "마조신"을 모시고 있다.

 

타이완의 사원들 중에 손에 꼽히게 화려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곳이란다.

 

 

 

 

 

 

 

 

 

 

 

눈이 호강한다...란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하다.

 

 

 

 

 

 

 

 

 

 

 

용산사에서도 화려한 장식에 깜짝 놀랐는데...

츠유궁은 한 수위다.

 

 

 

 

 

 

 

 

 

 

 

바다의 신에겐 무엇을 빌어야 하나???

여행 마지막날까지 안전하게 해주세요!!!

 

 

 

 

 

 

 

 

 

 

 

 

 

 

 

 

 

 

 

츠유궁은 "우와~ 우와~" 감탄만하다가 나온 것 같다.

 

 

 

이미 까오슝에서 만나 본 "타이완 야시장"

 

궁금할 것도 없고, 분위기는 대부분의 야시장이 비슷하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야시장이 땡기는 건 아니지만, 가까우니깐 가보도록 하자.

 

츠유궁과 만나는 바로 오른쪽 골목이 "라오허제 야시장"의 시작이다.

 

 

 

[타이완 / 타이베이 / 츠유궁] 쏭샨 츠유궁 # 우연히 만난 츠유궁 # 츠유궁의 화려한 야경  2020.01.07 (6박 7일 / 다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