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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타이완 / 신베이 / 지우펀라오제] 지우펀라오제 # 지우펀 # 타이완 버스여행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2020

이제 드디어 "지우펀"으로 출발이다.

 

 

보통의 여행자들은 "예스진지 투어"라 하여,

예류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 3가지를 묶어 버스나 택시 투어를 즐긴다고 한다.

 

자료를 찾아보니, 택시투어는 약 1인당 한국돈 12만원선.

8시간~10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난밤, 지인분께서는 타이완의 여자 기사님을 아는 분이 있다며 소개 시켜 주신다고 했는데...

4가지를 모두 다 보면 좋겠지만,

내 스스로 찾아가는 멋은 없겠다 싶어서 택시나 버스 투어는 선택하지 않았다.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싶은 생각도 있고~

이번 여행에 스펀과 지우펀만 여행했는데,

특히 스펀은 기차타고 찾아가는 길이 아주 예술이었다.

그 이야기는 다음날에...

 

 

다만, 예류에 가지 못한 건 아쉽다.

오전 시간에 유심칩으로 씨름하지 않았더라면 갔을텐데... ㅠ,.ㅠ

결국 해결도 못할 거면서, 과감하게 숙소를 나왔어야했다.

 

 

다시 본론으로...

 

용산사 역 MRT를 시작으로 중샤오푸싱역에서 "1062"번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갈 생각이다.

 

 

용산사에서 지우펀까지의 소요시간은 MRT약 11분 + 버스 1시간.

버스를 이용해도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갈만하다.

 

 

 

 

 

 

 

 

 

 

 

 

 

 

 

중새오푸싱역에 도착...

여기 굉장히 번화가인 것 같다.

 

 

 

 

 

 

 

 

 

 

 

한창 겨울왕국이 상영중이었던 타이완~

 

 

 

대형백화점도 많다.

 

그런데 갈 곳이 있으니, 바쁘게 움직였다.

 

 

 

 

 

 

 

버스정류장은 멀지 않은 곳에 위치...

1062번 버스를 탈 예정이다.

 

버스 요금은 잘 모르겠지만,

MRT까지 포함해서 용산사역에서 지우펀까지 126위안(타이완 달러) 들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분들이 대부분 일본 사람들...

아무래도 지우펀이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가 된 곳이라 그런 것 같다.

 

 

 

안전벨트는 꼭 메자!!!

 

 

 

버스 요금은 이지카드로 삑!!!!

 

모든 교통에서 사용 가능한 이지카드~

너무 편리하다.

 

 

 

이제 1시간 동안 실컷 바깥 구경을 할 수 있다.

버스 여행의 묘미다.

 

 

전체적으로 용산사에서 지우펀까진 약 2시간이 걸렸다.

 

 

 

 

 

 

 

 

 

 

 

 

 

 

 

 

 

 

 

 

 

 

 

 

 

 

지우펀 버스 정류장엔 오후 5시 즈음에 도착했다.

5시 뿐이 안됐는데... 왜 이러냐 ㅡㅡ;;;

 

 

 

그래도 멋지긴 하네...

저기는 태평양인가???

 

 

 

버스로 구불구불한 산길을 한참 올라왔는데,

이런 풍경이 펼쳐질 줄이야.

 

 

 

탁 트인 풍경이 시원하다...

 

 

 

예술이고만~!!!

 

 

 

 

 

 

 

지우펀하면 꼭 등장하는 그 곳...

누구나 아는 그 곳(?)...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했던 그 곳(?)...

 

그 곳을 찾으러 가자.

 

 

 

그 곳으로 가는 길엔 참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했다.

 

살 건 별로 없는데...

구경하는 재미는 있더라.

 

 

 

새우완자.

 

생각해보니, 오늘 제대로 먹은게 무엇인가?? ㅡㅡ;;;

 

입구에서 만난 새우완자~ 너무 맛있었다.

오동통한 새우가 가득 들었다.

 

 

 

 

 

 

 

 

 

 

 

 

 

 

 

 

 

 

 

 

 

 

 

 

 

 

 

 

 

 

 

 

 

 

 

 

 

 

 

 

 

 

 

도대체... 그 곳은 어느 길로 가야 하는가???

 

 

 

이 골목 저 골목, 뒤로 갔다가, 앞으로 갔다가~

왔다리. 갔다리.

 

찾는 재미는 있었다.

 

걱정이 되었던건, 이렇게 찾지 못하고 계속 헤매는 것 아닌지;;;

 

 

 

비슷한가??? 아니네...

 

 

 

....헤매다가 멋진 풍경도 만나고~

 

 

 

오히려 이런 풍경이 더 감동적이다.

 

 

 

아.... 사진찍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걸까???

 

 

 

해가 진다.

 

늦게 여행을 시작한 하루지만,

보피랴오 역사거리와 용산사도 구경했고, 버스를 타고 지우펀에 왔다.

나름 알차게 보내는 중이다.

 

 

 

오른쪽길, 왼쪽길, 뒷길, 앞길, 옆길...

발길 닿는데로 다니는 중이다.

 

 

 

그러다보면 만나게 되겠지...

 

여기저기 들리는 말이 나랑 비슷한 상황인 분들이 많은 듯 했다.

 

 

 

 

 

 

 

 

 

 

 

 

 

 

 

 

 

 

 

저것도 아닌 것 같고...

 

 

 

 

 

 

 

핑크빛 하늘이었을 것 같은데...

순간의 차이로 놓쳤다.

 

 

 

 

 

 

 

도대체 그 곳은 어디에 있을까???

정말로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이로다!!!!

 

 

[타이완 / 신베이 / 지우펀라오제] 지우펀라오제 # 지우펀 # 타이완 버스여행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2020.01.07 (6박 7일 / 다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