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비도 추적추적 내린다.
여행하는 동안 맑은 날씨는 바라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가이드 오스틴이 베트남 전통 모자랑 우비를 잔뜩 사줬다.
서비스~ ㅡㅡ;;;
반갑지 않은 서비스지만;;;
(비가 많이 올거라는 이야기 일지도....)
여행하는 동안 아주 좋고, 쓸모 있는 물품들이었다.
가이드 오스틴은 열심히 설명 중이었지만,
난 바깥 구경하느라 바빴다.
하나라도 더 보고 싶었다.
점심은 베트남 / 한국 퓨전 레스토랑~ "CK BUFFET RESTAURANT"에서!!!
뭔가 계속 먹고만 있는 듯한 느낌이다.
맛있었다.
대부분 베트남스러운 음식으로 골라 먹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맛있었던 나시고랭과 미고랭.
참 맛났다.
베트남하면 쌀국수와 분짜!!!!
이래저래 쌀국수는 참 많이 먹은 것 같다.
고수가 없는 곳에선 좀 아쉬웠던...
오스틴이 그랬다.
베트남 맥도날드에 가면 햄버거 안에 양상추 대신 고수가 들어 있다고.
2년 가까이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데, 고수가 젤 싫다고 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음식에 샴푸 한통 들어간 맛이랬다.
표혁 딱이네!!!!
그리고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라~
상업적인 스타벅스, 편의점 (세븐 일레븐 등) 같은 브랜드가 들어오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투본강 근처에 스타벅스가 딱 한 곳 있는데 고전 중이란다.
(버스 타고 지나가다가 보긴 했음)
맛있는 점심을 먹고~
투본강으로 대나무배를 타러 왔다.
호이안 에코투어...
사실. 여행을 떠나 올 적에 다낭이 여행의 중심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숙소가 있는 곳만 "다낭" 이었더라는...
대부분의 여행지는 "호이안" 되겠다.
재미는 있어 보인다.
그런데 액션이 많다고 해서 카메라랑 핸드폰은 현지 가이드에게 모두 맡겼다.
맡기길 잘 한 것 같다.
액션이 심하긴 하더라....ㅡㅡ;;;;
아래 사진은 일행이 핸드폰으로 담아 준 사진!!!
(그런데, 참 작게도 찍으셨네요;;;;)
한국 노래 열창 중인 베트남 현지인!!!
태평양 건너고, 대서양 건너고, 인도양을 건너서...ㅋㅋㅋ
아주머니 오른쪽 아래, 나도 살짝 보인다.
아저씨. 마구마구 돌려돌려...ㅡㅡ;;;
묘기 대행진이었다.
강물 색깔이 원래 그런것인지...
날씨가 흐리기 때문인지...
투본강 에코투어 중에도 비는 시원하게 내렸다.
ㅡㅡ;;;
홍등 화려한 호이안 관광 다음으로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투본강 대나무배 투어...
한번 쯤 타 볼 만 하다.
약 1시간 동안의 투본강 여행...
즐거웠다.
대나무 배에서 선물 받은 메뚜기 반지~
대나무배 투어를 마치고~
생망고와 망고 쥬스를 먹으러 갔다.
망고가 원래 이런 맛이었나 싶다.
싱싱하고 탱글탱글하다.
망고는 2팩이었는데, 하나는 숙소에서 맥주 안주로 먹으려고 챙겨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긴 했지만,
여행에 큰 지장은 없었다.
베트남도 "용"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여기저기 용이 많더라...
이 때만해도 타임랩스의 존재를 몰랐던 나...;;;
다음은 어디로 가는 걸까????
[베트남 / 호이안 / CK BUFFET RESTAURANT / 호이안 에코투어 (대나무배) / 투본강]
CK 베트남 /한국 퓨전 레스토랑 # 대나무 바구니배 타고 투본강 투어 2019.01.01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