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정하고 늦게 일어났다.
엄마도 함께...
도대체 일찍 일어난 날이 있기는 한건지...ㅡㅡ;;;
엄청 추웠던 어제.
밖에서 그 고생은 했는데~
이 정도 보상은 있어야지.
아침 공기 참 좋다.
오늘은 다시 가을 날씨다.
낮기온도 꽤 올랐다.
그냥 이대로 겨울이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양떼 구름이 예쁜 날...
엄마께서 맨날 일만 할 수 없지 않냐며~
오늘은 여유를 갖자고 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은행이 우리 모녀를 기다리고 있다.
으아악...!!!
오늘의 미션은 은행 겉 껍질 까기다.
오늘은 내가 서울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서둘러야 한다.
구름 참 좋다.
9시 30분, 아침식사...
토스트 사이에 어묵도 구워서 넣어봤다.
정말 맛나네???
중간에 은행 작업이 한창이었다.
비닐 장갑을 한번 끼면 벗기 번거로와 사진은 없다.
은행 작업만 8시간 이상 한 것 같다.
아구구구... 허리야. ㅠ,.ㅠ
그리곤 4시가 다 되어서야 점심...
그 이후에도 은행 작업은 계속 되었다지 ㅡㅡ;;;
은행... 참 많다.
고생은 했지만 뿌듯하다.
원래 2시 쯤 버스를 타고 버스 터미널로 갈 생각이었으나,
깜깜해진 6시 20분이 다 되어서야 시골집을 나섰다.
올해는 12월에 다시 한 번 다녀갈 생각이다.
그 때까지 안녕히...
내가 떠나간 그 후...
날씨는 곤두박질 쳤다.
추운데~ 어머니. 괜찮으신지 ㅡㅡ;;;
원래 너무 추워서 엄마가 같이 올라가자고 하셨었는데...
그리고 하루 건너 아빠가 내려가셨다.
잠복소 작업은 잘 되었나 모르겠네???
[전원생활] 은행까기 작업 # 구름 좋은날 # 시골집 풍경 2019.11.26 (5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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