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건 그리 먼 곳에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몇 일 전, TV 다큐먼터리 프로그램을 봤는다.
원시림의 한 부족이었다.
중요 부분만 가린 채 고산 지대에서 사는...
그들의 삶은 모든 것이 축제였다.
돼지를 잡아도, 옹벽을 쌓아도, 치마를 만들어도,,,
모든 사람들이 웃고 있다.
행복지수가 400%는 되어 보인다.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뒤돌아보면 행복이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가보다.
시골집에 있으면, 이게 사람 사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
나무에 메달린 것도 많지만,
땅에는 어마어마하다.
왠지 까지집 속에 은행이 4바가지는 들어 있을 것 같단 말이지...
그냥 막 주워 담아도 큰 다라가 금방 찬다.
내일이나 모레 주우러 다시 오자!!!
50mm단렌즈의 아쉬움이 있기에~
광각렌즈로 다시 담아본다.
담벼락에 매달려 낑낑낑~
나의 뒷 모습이 정말 우수꽝스러웠을 것 같다.
요즈음엔 사진 보정을 거의 하지 않는다.
0.5%정도 하는 듯...
포스팅이 밀려도 너무 밀렸는데...
사진 보정까지 하다보면,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
그래서 이젠 찍을 때 제대로 찍자...라는 마인드로 카메라를 대하고 있다.
잘 되진 않지만, 노력 중!!!
하루 아침에 시골집 풍경이 180도 바뀌었지만,,,
겨울풍경도 나름 괜찮은 듯.
중간중간 국화가 위로도 되고...
온실의 식물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덮어 놓았던 비닐을 오픈 시켰다.
마당정리를 하다가 나온 감자...
귀요미 감자다.
이웃 할머니께서 주신 걸로 엄마께서 심으셨다는데~
하지 즈음 캐보니, 콩알 만한 것 몇 개만 나오길래 그냥 두셨단다.
마당 정리를 하면서 캐냈다.
모두 캐냈더니, 일반적인 감자 1알 만한 양이다.
케케케~
그래도 나름 감자라고 구워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바쁘게 일하다보니, 오후 3시다.
점심 먹자!!!
무언가 전날부터 반복되는 식단...
빵... 라면... 빵... 라면...;;;;
라면만으론 부족한 것 같아~
어묵을 넣었다.
밥 먹고 합시다!!!!
덕이... 너... 뭐해???
4시 44분...
난 거의 365일 중에 360일 정도는 4시 44분을 보더라...
내가 4자를 좋아해서 4시 44분을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던데...
하늘까지 예술이다.
잠시 구름 구경하고 가실께요~!!!
시골집에 머문지 3일째...
국화는 계속 피는 중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마당 정리하다가 캐낸 도라지...
도대체 이건 몇 년 산인가????
이것 먹으면 힘이 불끈불끈 솓아날 것 같은데!!!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 정리 # 푸르른 가을하늘 #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2019.11.23 (5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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