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이에 시골집 정원은 제법 가을 풍경이 됐다.
국화는 언제 피려나~ 기대를 했건만,
내가 다시 찾아 온 시기에 맞춰 고맙게도 거의 만개했다.
목화솜도 제법 많아졌다.
백일홍은 100일을 피어 있어서 백일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이백일홍이란 별명을 붙여줘야 하지 않을까???
아직도 쌩쌩하다.
국화. 100% 만개는 아니다.
여전히 하나~ 둘~ 피는 중이다.
모두 피면 거대할 것 같다.
대봉시...무사하다.
주황색으로 잘 익어간다.
다른 곳으로 국화축제 갈 필요 없겠다 싶다.
이곳이 국화축제네!!!
월슨... 안녕!!!
이젠 정말로 너의 계절이 왔어~!!!
이런 꽃밭 처음이야...!!!!
식물원에서도 공원에서도 본 적이 없는~ 꽃으로 가득한 정원이다.
사실. 시골집 동네엔 옛날부터 뱀이 많았다.
어릴 적 또아리 틀고 있는 거대한 뱀을 많이 봤었다.
메리골드.
뱀이 싫어한단다.
여러모로 효자꽃이다.
배롱나무잎도 하나 둘~ 물들어가고...
옆 집 BG아저씨께서 마음껏 따 먹으라던 감...
윗쪽은 손이 닿질 않아 ㅠ,.ㅠ
담 밖의 호박은 더 늙힌 후에 따려고 했으나...
이래저래 따졌다.
에휴.... ㅡㅡ;;;
우리 식구가 하고 싶은데로 좀 놔두시지...;;;;
문제는 어리지도, 늙지도 않은 호박은 너무 맛이 없다는 것 ㅠ,.ㅠ
[전원생활] 가을 국화 만개한 시골집 풍경 2019.10.28 (6박7일 /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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