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돌아가는 날 아침...
엉덩이가 무겁다.
이렇게나 예쁜 풍경을 두고 가야 한다니... ㅡㅡ;;;
시골집에 오자마자 할 일들을 하고 서둘렀어야했다.
서울집에 돌아갈라니 후회가 밀려온다.
라이언도 못 그렸고...
하지만,
신나게 놀았으니, 그걸로 됐다!!!
한번 꽃을 피우기 시작하니,
국화~ 하루가 다르게 풍성해지고 있다.
오전에는 마당일로 무척 바빴다.
오랜만에 내가 바빴지... 뿌듯!!!
윌슨은 소중하니까~
햇살이 오르고 조금 더 마르면 비닐을 벗겨줄 생각이다.
아침식사...
이번 시골집 방문의 마지막 식사다.
계란후라이, 모카빵, 사과, 아스파라거스 스프~
스프는 스페인 것이라는데,
정말로 짠 것이 짠 맛만 느껴지는 건지...
엄마와의 공방이 펼쳐졌다.
잘 먹겠습니다.
이젠 제법 꼬들꼬들 말라서,
하나씩 따 먹을 수 있게 된 곶감!!!
완젼히 마른 것보다 반 건시가 더 맛있는 것 같다.
"Canon 6D + Canon 16-35mm 광각렌즈 + Canon 50mm 단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 아침풍경 # 시골집 가을풍경 2019.10.16 (9박 10일 / 열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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