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가을풍경 :D
누구에게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은 있을 것이다.
시골집. 이곳이 나의 파라다이스다.
담쟁이 넝쿨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남천 열매도 붉게 물들고...
보통 남천은 지금 시기면 잎 색깔이 붉어야 하는데~
우리 시골집 남천은 아직도 쌩쌩 하네???
목화솜...
아직까지도 다양한 곤충들은 꿀을 얻기 위해 시골집 정원을 찾는다.
동네 벌과 곤충들은 모두 우리집으로 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너희들... 꿀을 도대체 어디로 가져 가는것이냐!!!
ㅡㅡ;;;
손수 심은 메론은 뜨거운 태양에 말라 죽었다.
작년엔 심은 것은 아니었지만 담벼락 밑이었는데...
올해는 정원 한가운데였다 ㅡㅡ;;;
메론 농사는 실패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무언가 자라나고 있었다.
작년처럼 온갖 추측들이 난무했다.
오이냐. 참외냐. 너는 무엇이냐...
조금씩 줄이 생기더니, 노랗게 변해간다.
"참외"다!!!
올해는 심지 않은 참외 맛 볼 수 있겠다!!!
:D
이렇게 "땅"이란 건,,, 참 신기하다.
메리골드가 너무 많아졌다.
이렇게나 많이 심은 건 아닌데... 이렇다.
봄. 마당에 구획을 정하고 씨앗을 심었건만
땅이란건 내 마음데로 되는 건 아닌것 같다...라고 엄마께서 그러셨다.
어쨌든, 너무 많은 메리골드.
내년엔 확~ 줄여야겠다.
백일홍...
누군가는 그랬다.
시골집에 가면 심심하지 않냐고...
어이쿠야!!! 모르시는 말씀!!!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얼마나 재밌는데요!!!
단, 돈은 가지고 있어도 쓸 곳이 없다는 단점...
해가 지고 난 후에는 딱히 할 것이 없다는 단점...
ㅡㅡ;;;
요즘 심취한~ 아래서 위로 올려 찍기...
국화는 좀 어렵네;;;
윌슨.....네가 부럽다.
이것은!!!!
그림인가~ 풍경인가~
메리골드 카펫!!!
몽실몽실한 국화가 매력적이다.
살짝 앞쪽으로 기울었는데~
그게 더 운치 있는 것 같다.
[전원생활] 가을 국화 만개한 시골집 풍경 2019.10.28 (6박7일 /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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