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내 눈에 띄는 것들이 많다.
아무리 보호색(?)을 해도 눈에 잘 보이는 것들 투성이...
담장 아래 호박잎에 앉은 청개구리가 포착됐다.
아직 겨울잠 잘 때는 아닌가??
아침 저녁으로 꽤나 추운데...
셋째날 청개구리를 만난 이후로 시골집에 머무는 열흘동안 하루 정도를 제외하고 매일매일 청개구리를 만났다.
아무래도 시골집 마당 꽃밭엔 청개구리를 비롯한 많은 개구리들이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난 여름엔 두꺼비도 몇 마리 살았었는데...
이 녀석들 모습을 드러내질 않으니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청개구리는 그렇게 같은 자리에서 온종일 머물렀다.
추워서 움직이지 않는건지...
초지일관이다.
카메라를 이리로 저리로 들이대도 움직이지 않고...
눈만 깜빡깜빡한다.
모델이 되었다는 것을 아는건지...
발꼬락 너무 귀엽다 >ㅡ<;;
이번 시골집에 라동이와 라담이가 동행했다.
더 많은 아이들을 데려와 사진찍어 줄 생각이었는데~
시골집으로 오던 날 가을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난 라이언아 참 좋다.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너무 귀엽지 아니한가!!!
오늘 하루. 맑고 파란 하늘 고마워~ :D
우다다다다다...
노을마져도 너무 사랑스러운 날...
"Canon 6D + Canon 16-35mm 광각렌즈 + Canon 50mm 단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청개구리가 나타났다 # 시골집. 여유로운 오후 2019.10.09 (9박 10일 /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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