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나무인테리어 2012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 일어났다. 일주일 전, 심여를 기울여 설치했던 침대 위의 나무~ 밤마다 사각사각,,, 특히 새벽 2~3시에 그 소리는 더 신경이 쓰일 정도로 들렸다. 그래서 아침에 살펴보면 나무 가루가 곳곳에 소복하다. 아마도 겨우내 나무 속에 있다가 활동을 시작한 작은 벌레로 추정된다. 그냥 둘까,,,?? 하다가 옷장도 그렇고, 집 안에 나무로 된 가구며, 물건들이 많기에~ 걱정도 되고해서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아, 깝, 다!! 앞으로 어떻게 꾸며야 하지,,, 다시 고민해야겠다. 그리하여~ 그 나무는 옥상에서 채소 키우는데 사용하기로!! 라커칠까지 했는데,,,,ㅠ,.ㅠ 슬프다. 안타까운 나무인테리어 2012.06.15
아산, 봉곡사 + 대웅전 및 고방 2012
나름 무쇠 체력이라 자부하는데,,, 봉곡사까지 올라오는데 사실 좀 힘들었다. 사찰은 작고 아담했다. 높은 곳이라 그런지,,, 조금은 아쉬움이 있지만, 작약이 남아있다. 작약은,,, 별을 남길 준비를 한다. 매실이다,,,,라며 찍었건만~ 옆에 애벌레 두마리가?? 내가 볼때마다 신기하다고 하는 꽃,,, 천사들이 춤을 추는 듯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매발톱꽃. 금낭화도 피었다. 오를 때보다는 수활하게 산을 내려왔다. 아산, 봉곡사 2012.06.02
예산, 화암사 + 추사 김정희 선생 필적암각문 2012
추사 김정희 고택에서 다양한 추사체를 감상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인,,, "화암사"에서도 추사의 필체를 만난다.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추사체,,, 화암사 뜰에도 다양한 꽃들의 피었다. 난 어느 여행지를 가던,,, 들이나 정원에 핀 작은 꽃 하나에 더 눈길이 간다. 예산, 화암사 + 추사 김정희 선생 필적암각문 2012.06.02
예산, 추사고택 2012
6월 첫 주 휴일,,,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그런데, 요즘 봄과 가을이 사라지는 추세,,, 참~ 덥다. 시원한 나무 그늘로 피해야겠다. 추사고택과 추사기념관등을 둘러보고~ 소나무 나무 그늘 벤취에 앉아 잠시 쉬어간다. 이른 아침, 음식 솜씨 좋으신 엄마께서 만드신 "엄마표 초밥" 요즈음 재활용하는 음식점이 많은 것으로 알아 어디서 밥 사먹기가 무서운 건 사실이다. 어쩐가는 손님이 버젖이 바라보고 있는데도 재활용되는 모습을 목격해 기분 참,,, 그렇다라는~ 그런걸 보면 사람 많다고 다 좋은 집도 아닌것 같다. 각자의 양심에 맞겨야지 어쩌겠나,,, ㅡ,.ㅡ^ 그리하여, 요즈음에는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준비해서 여행을 다니고 있다. 추사고택으로 통하는 도로가엔 왕벚나무가 있는데, 왕버찌가 주렁주렁 메달렸..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 사랑채 + 추사 백송 2012
6월초라고 하기엔 무더운 날씨다... 양산이 필수였던,,, 엄마는 양산 쓰라며 잔소리를 많이 하셨다...ㅡ,.ㅡ^ 추사고택의 사랑채,,, 고풍스러운 옛집 느낌에 기분이 좋다. 곳곳에 작약이 많은데~ 이미 꽃은 지고, 별만 남았다. 사랑채와 안채에서는 다양한 추사 김정희의 필채를 만난다. 독특하고 힘 있는 그의 필채를 느껴보자!! 담장 주변으로는 과실나무도 많다. 매실, 앵두,,, 추사고택에 오기전 들렀던 "추사의 백송" 백송의 나이는 200년 정도 되었단다. 김정희가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 종자를 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 묘소 앞에 심은 것으로 전해진단다.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 사랑채 + 추사 백송 2012.06.02
예산, 화순옹주 홍문 2012
봄 기운이 문씬 풍기는 6월초,,, 6월을 여는 여행은 "예산 추사고택"으로 정했다. 글씨체가 예술이라는 추사 김정희~ 그를 만나러 예산으로 간다. 추사고택 근처엔 "화순옹주 홍문"이 있다. 안을 들여다보니, 집터만 남아 있고~ 대문은 굳게 닫혀있다. 담장 옆으로, 복숭아가 주렁주렁 달렸다. 화순옹주 홍문을 둘러보고~ 이 곳에서 멀지 않은 "추사고택"까진 걸어서,,, 주변에 가로수는 "왕벚나무" 벚나무가 아닌 왕벚나무로 추측되는 것은~ 버찌가 왕방울 만하다는 것!! 엄마랑 하나하나 따 먹으며~ 추사고택으로 걸어간다. 적당히 익어서, 참 달콤하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 여행와도 좋을 것 같다. 예산, 화순옹주 홍문 2012.06.02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9] 토마토 자라다 2012
하루가 다르게 통통해지고 있는 토마토,,, 벌써부터 토마토 향기가 상큼하다. 중간중간,,, 가지며 잎도 자르고 정리해줘야하고~ 잡풀도 뽑아줘야하고~ 작은 공간이지만,,, 은근히 손이 많이간다. 경제적인면을 생각한다면~ 사다먹는게 100번 낫겠지?? 다시금 생각해보면, 재미로 키우기는 한다만~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줬으면 하는 바램도 없잖아 있다. 그래야 키우는 재미도 솔솔~ 하지 않을까,,,?? 방울 토마토 크기도 제법 갖춘다. 이제 빨갛게 물들기만 기다리면,,,, 그리고,,, 몇 몇 이웃분들께서도 옥상에 채소를 키우고 계신다. 씨를 많이 뿌리시다보니 양도 많고 중간중간 뽑아줘야하는데~ ,,,하시며 "깻잎" 몇 뿌리 뽑아서 옮겨 심으라신다. 그리하여 심어 놓았는데, 몇 일만에 크게 자라 깻잎 쌈밥 해 먹었..
[일상 / 커피커퍼 커피박물관 커피 씨앗] 기분 좋은 선물, 커피커퍼 커피박물관 2012
우리집 우체통에 기분 좋은 선물이 담긴 우편 하나가 꼿혀있었다. 커피커퍼에서 보낸 것이다. 커피랑 좋은 인연을 맺으려나(?) 갓 볶은 원두 선물을 시작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작은 감동을 몇 달째 받고 있는,,,^ㅡ^;; 편지봉투를 열어보니, 편지, 커피모종 심는 법, 두 가지 "커피 씨앗"이 함께 들어있다. 지난 달 있었던 "제 3회 커피나무축제"에 초대를 했지만 개인 사정상 찾이 못했던 블로거들에게 보낸 듯 싶다. http://blog.paran.com/frog30000/47369252 나야,,, 가고 싶었으나~ ㅡ,.ㅡ^ 내년엔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카투아이, 그리고 하와이안 코나 감사의 말이 쓰여 있는 간단한 편지,,, 참석하지 못한 분들까지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동. 나도 감사해서 메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