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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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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길] 2코스 다산길 + 연꽃단지 2011 그늘은 여기서 끝~ 살을 뚫을 듯한 햇살로 더 이상 전진하긴 힘들 듯. 식구들은 원두막(?)에 앉아 있고, 난 양산 쓰고 돌아봤다.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며~^ㅡ^;; "살 탄다.... 살 타~!!" 8월초에 연꽃이 만발했을 땐 화사했겠구나 싶다. 아직까진 "연꽃"이 남아 있어 위안이 된다. 연꽃과 팔당호~ 가을이 다가오는 요즈음~ 잠자리가 많다. "부레옥잠 꽃"이 한창이다. 개구리도 종종 만났는데, 찍으려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카메라에 담긴 힘들었다. [남양주 다산길] 2코스 다산길 2011.08.20
[남양주 다산길] 2코스 다산길 2011 눈 부시도록 쨍~ 하다. 노란 물봉선,,, 물가에 한가득 피어 있다. 이 녀석, 사람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10분동안 나와 대화를 했다...^ㅡ^;; 롱다리 종결자...?? 마음이 편안해지는 팔당호~ 멀리 "팔당댐"도 보이고,,, [남양주 다산길] 2코스 다산길 2011.08.20
[남양주 다산길] 2코스 다산길 2011 3달 전 근처에 왔을 때, 공사로 인해 잘못된 표지판으로 와보지 못했던 곳이다. 다산길,,, 마을 분들이 만들었다는 "연꽃단지"로도 통하는 길이다. 이 길의 끝은 다산 유적지. 머루,,, 세상의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기 좋아하는 나는,,, 항상 뒤쳐지기 일쑤다...^ㅡ^ 산길을 가는 기분도 들고, 팔당호를 따라,,, 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너는 누구냐..?? [남양주 다산길] 2코스 다산길 2011.08.20
양평, 두물머리 / 팔당댐,,, 그리고 2011 오늘, 제대로 퇴짜 맞았다~!! 전날, 주말엔 어디를 갈까...?? 생각하며 인터넷을 찾던 중, 남양주에 위치한 "산들소리" 식물원(개원한지 1년 됐다고 함)을 발견. 목적지로 정했다. 주말 아침, 산들소리로 향했고, 우리 식구는 식물원 앞에서 헛 웃음만 쳤다. 내가 검색을 자세히 하지 않은 실수인가...?? 보통 사람들이쉬는 주말이 "정기휴일"일 줄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래서 자세히 찾을 생각 조차 안했는지도,,, 어디로 가야하나...?? 남양주까지 왔으니 일단은 양평에 가서 점심을 먹고 느티나무가 있는 두물머리 또는능내리역 근처의 다산길을 걷기로 하고 다시 출발. 팔당댐은 여전히 힘차다. 다산길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인 듯 보였고. 기찻길을 그냥 두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은 역시나 머릿 속을 맴돈다..
홍천, 구성포 2011 올 여름, 가장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성포에서 물놀이를,,, 물 깊이도 적당해 놀기 좋은 곳이다. 윗쪽으로 더 올라가면 늦은 여름휴가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다. 윗쪽으로는 고속도로가 있어~ 오랜시간 해도 가려준다. 엄마는 땅짚고 헤엄치기...?? 난 튜브가 없으면 물놀이가 어려운...^ㅡ^;;; 그리고 왜 그리 "쥐"는 시도때도 없이 나는지...ㅡ,.ㅡ^ 두둥실... 물가로 내려와 몇시간을 열심히 드시다가 가시는 분들도 계신다. 작년에 비해 물이 얼마 없다. 그 때는 튜브로 급류도 탔었는데... 올해 이 곳엔 비가 얼마 내리지 않은 모양이다. 아~ 코끼리 구름이다!! 해가 지기 전까지 물놀이는 계속 됐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양평 오빈리 가끔가는 한식집을 찾았는데~ 역시나 벌..
홍천, 상오안임도 + 길매식당 2011 상오안 임도에서 내려와~ 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하자는 식구들의 만장일치에 작년에 물놀이 하며 다시 찾겠다고 생각했던 "구성포"로 가기로 했다. 그 곳에 가기전, 화촌면 막국수를 먹고~ 잣두부전골을 먹고 싶었는데... 요즈음 추석이 가까워져 벌초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점에 사람들이 많다. 사람이 많더라도 서비스에 신경을 좀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홍천 상오안임도 2011.08.28
홍천, 상오안임도 2011 햇살이 살을 뚫을 듯,,,이글거린다. 지난해에는 태풍으로 난리가 났던 논인데... 올해는 문제 없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한달 동안 억수로 내렸던 비는 강원도 홍천쪽엔 영향이 없었던 듯 보인다. 계곡물도 모두 말라 있고, 땅도 건조하고, 시냇물 양도 많지 않다. 홍천 상오안임도 2011.08.28
홍천, 상오안임도 2011 꼬리부분이 매력적인 "물봉선" "마타리" 홍천 상오안임도 2011.08.28
홍천, 상오안임도 [며느리고개] 2011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있던 주말,,, 비는 커녕 밖에 나가기 힘들 정도로 햇살이 쨍~하다. 목적지로 가는길,,, 강원도에 진입해 옥수수를 샀다. 그런데 요즈음 강원도 옥수수 왜그러니...?? 중국산을 팔지 않나, 상하기 직전의 것을 팔지 않나... 한두번이 아니다. 강원도 옥수수 실망이다. 강원도청 홈페이지에 항의할까 식구들이 이야기는 해봤는데, 개선될것 같지 않아 그만 두기로~!! 임도는 좀 시원할까 싶은 마음에~ 서울에서 홍천쪽으로 며느리고개 터널을 지나지 않고 바로 직전 오른쪽으로 산으로 오르는 옛길이 있다. 뜨거운 햇살, 30도가 넘는 찌는 듯한 날씨 그리고 바람도 없어 깊은 산속도 덥기는 마찮가지다. 그늘이 있는 곳이면 자리를 펴고 쉬어갔다. 홍천 상오안임도 [며느리고개] 2011.08.28
[홈메이드 카페] 집에서도 카페처럼 즐겨보자!! 2011 집에서도 카페 분위기를 내보자~!!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모양도~ 집에서도 카페처럼 즐겨보자!! 2011.08.22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열두번째] 그리고,,, 2011 방울토마토꽃은 계속 피고 있다. 열매를 맺을진 모르겠지만, 꽃이 핀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UP~!! 이것으로 방울이 이야기 마지막이지 싶다... 그리고,,, 지난 봄, 바람이 미친 듯 부는 날 씨앗을 심었었다. 씨앗도 별로 없는데 바람에 날아가 버린 "치커리" 씨앗. 그런데 어느날 이름 모를 싹이 텄고, "치커리"가 자랐다. "녀석 용케도 바람에 날아가지 않았구나~!!" 그.런.데... 작년에도 치커리 맛은 못본 채 예쁘게 피운 한송이를 바라보며 신기해 했었는데, 올해도 꽃만 피웠다...ㅡ,.ㅡ^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엔 꽃이 4송이~!! 올 여름 심한 비바람으로 "수례국화"는 꽃한번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채, 씨앗을 맺었다. 씨앗을 맡아 두었다가 내년에~ 금잔화는 지금도피고지고~를 반복하며 10송이 이상..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 전망 좋은 화장실이다. 그린 색 계열의 타일 마음에 드는 군,,, 화장실 창문으로 바라보면 이 곳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그랜드 피아노 건물을 위에서 바라다 보고 싶네... 간간히 소나기도 내렸고, 구름도 적당히 끼어 있어 살 탈 걱정은 안 했는데, 집에 돌아와 하루 지나고보니 검정콩이 되어 있다.ㅡ,.ㅡ^ 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08.06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 이 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 있으니,,, "그랜드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걸어올라가는데, 계단에선 피아노 소리가 난다. 미파솔라시도레미~ 혼자 지나가야 소리가 뚜렷하기에, 사람들은 질서를 잘 지킨다.^ㅡ^; 화장실 모양이 그랜드 피아노이고, 화장실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조금은 색다른 발상이란 생각이든다.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08.06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 심청이 연못,,, 아이들의 시원한 물놀이 공간이다. 안내표지판에 보면 물놀이 금지라 쓰여 있는데 한창 물놀이철엔 예외인 듯 보인다. 심청이 인기 많다. 옆 벤취에 앉은 재밌으신 아주머니께서 원래 알았던 사람 마냥 말을 하셔서 머무는 동안 즐거웠다. 심청이를 꼭 붙들고 있던 아이~ 그 분과 쳐다보며 너무 귀엽다고 웃고 있는데, 꼬마 녀석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다.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해서란다. 물이 흔한 곳이라, 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잘 되어있다. 야외에 샤워 시설도 갖추고 있다.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08.06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 피아노 모양을 연상케하는 인공폭포,,, 더운 날씨에 바라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시원하다. 간간히 소나기도 지나고,,, 더불어 꽃들이 싱싱해 보인다. 코스모스가 몇몇 피어 있다. 가을이 오는구나~!!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08.06
남양주, 피아노폭포 + 피아노화장실 2011 주말, "남이섬"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 8월초, 평소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남이섬"에 휴가철에 간다고 생각한 것 부터가 큰 실수였다. 도로는 대형 주차장이다.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표지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피아노폭포"가 3.5Km 남았단다.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 기회에~ "남양주 다산길 5코스 문안산길"과도 연결되는 곳이기도 하다. 운길산역을 시작으로 17.3Km의 등산코스다. 엄두가 나지 않는 길이기도 하다.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 위치한 피아노폭포~ 화도하수처리장 소재의 인공폭포다. 피아노폭포는높이 91.7m의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2005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피아노폭포는 이미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피아노 화장실과 주변에 조..
잠시 머물다간 뭉게구름 2011 해질 녘, 노을 질 때 즈음~ 갑자기 우장산 하늘 위로 피어오르기 시작한커다란 뭉게구름~ 옥상으로 올랐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솜사탕처럼 달콤해 보이는 뭉게구름에 푹~ 빠져 있었다. 잠시 머물다간 뭉게구름 2011.08.04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열한번째] 2011 맑은 날이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로 비가 잦았던 8월,,, 방울이는 그 비를 맞으며, 오늘도~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열한번째] 2011.08.03
충주, 동량면 손동리 [과수원] IV 2011 사흘 동안의 휴가 여행을 마치고 깜깜해지기 전 길을 떠났다. 몇 일 전, 동량역 근처에서 들렀던 과수원에 들러 자두와 복숭아를 샀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다. 집엔 11시가 넘어서야 도착~!! 살짝 후회가 된다. "강원도 함백산"을 갈껄 그랬나하는 생각이 스치는 건 왜일까...?? 아빠는 4일동안 일만 하신 듯 싶다. 엄마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와 아빤 몸살이 나신 듯 싶다. 그런데 말도 못하시고 속으로 끙끙 앓고 계신 모양~ㅡ,.ㅡ^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난감하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8.02 (넷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IV 2011 캠핑의 마지막 메뉴는,,, "삼계탕"이다. 엄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약재와 함께 끓인다. 다양항 약재에서 맛이 우러나와 특별한 양념 없이도 맛이 좋아진다. 잦은 비로 불 붙이기가 어렵고,,, 이번 캠핑은 잦은 비로 불 붙이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물에 빠진 닭은 싫다는 1인이 있어,,, 영화 집으로도 아니고...침~ 후라이드 치킨도 만든다. 집이 아닌곳이라 환기도 좋고~ 바삭한 튀김이 완성됐다. 물에 빠진 닭(?)보다는 인기가 좋다. 요즈음 비도 많이 왔고, 일조량이 적어 과일 생간에 타격이 많은 듯 싶다. 사과도 설 익었다. 집에 오기 직전,,, 완성하지 못한 토템폴의 나무 껍질을 벗겨두고~ 선생님, 교수님, 건강하시고, 다음에 뵈요~!!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8.02 (넷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