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꽃은 계속 피고 있다.
열매를 맺을진 모르겠지만,
꽃이 핀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UP~!!
이것으로 방울이 이야기 마지막이지 싶다...
그리고,,,
지난 봄,
바람이 미친 듯 부는 날 씨앗을 심었었다.
씨앗도 별로 없는데
바람에 날아가 버린 "치커리" 씨앗.
그런데 어느날 이름 모를 싹이 텄고,
"치커리"가 자랐다.
"녀석 용케도 바람에 날아가지 않았구나~!!"
그.런.데...
작년에도 치커리 맛은 못본 채 예쁘게 피운 한송이를 바라보며 신기해 했었는데,
올해도 꽃만 피웠다...ㅡ,.ㅡ^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엔 꽃이 4송이~!!
올 여름 심한 비바람으로 "수례국화"는 꽃한번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채,
씨앗을 맺었다.
씨앗을 맡아 두었다가 내년에~
금잔화는 지금도피고지고~를 반복하며
10송이 이상 꽃을 피우고 있다.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열두번째]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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