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만항재 +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 천상의 화원 - 2박3일 여름휴가 2012
벌써 여름이면 특히나 여름휴가에~ 몇 년 째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를 찾고 있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함백산에 야생화가 많아 축제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실이 되었고, 야생화가 많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해 했건만,,, 이젠 너무 많이 와서일까 약간은 식상했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시원해서 좋긴한데~ 너무 습하구나 ㅡ,.ㅡ^ 고한 함백한 야생화축제는 2012년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함백산, 만항야생화공원, 고한시장일원에서 열렸다. 이 곳에서 오면 자주보게되는 현상~ 구름이 이리로 저리로 흘러간다. 그리고 비는 꼭 오고,,, 간간히 희미한 무지개도 보인다. 비가오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쨍 뜨기를 반복한다. 숲,,, 나무와 다양한 야생화. 말 그대로 "천상의 화원"이다. 정선, 만항..
정선 신동읍, 함백역 + 제1호 기록사랑마을 - 2박3일 여름휴가 2012
함백역에 있는 표지판의 말을 인용하자면,,,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이 2006년 10월 31일 건물 노후 등을 이유로 "함백역"을 철거했다. 그 후ㅡ 주민들은 즉각 함백역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흥망이 담긴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며 복원 운동을 펼쳐 왔고, 철도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복원부지를 매입하고 2008년 6월을 시작으로 11월초 복원공사를 마무리했다한다. 그리하여 제1호 기록사랑마을이 되었단다. 하나 둘 추억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짠~ 하던차에,,, 마을 사람들의 노력이 작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보지 못했다는,,, 함백역 주변엔 "터널공사"로 인해 조금은 어수선하다. 정선 신동읍, 함백역 + 제1호 기록사랑마을 - 2박3일 여름휴가..
정선 조동리, 고랭지 채소밭 + 엽기소나무길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아빠께서 말하시길~ 타임캡슐공원 둘러보고 공원 뒷쪽 길로 걸어나오라시며, 먼져 차를 타고 출발하셨다. 아무리 찾아봐도 공원과 뒷쪽으로 보이는 길은 연결이 되있지 않다. 서둘러 주차장으로 달려갔는데,,, 차가 없다. 고랭지채소밭 사이를 걷고 또 걸었다. 우리차는 어디에도 보이질 않고, 당황했다. 어디로 가야하나? 그러나 당황도 잠시~ 그냥 마음가는데로 길을 가다보니 멀리 우리차가 보인다. ㅡ,.ㅡ^ 고도가 높은 곳이다보니 태양이 강한 것에 비해 선선해서 다행이었다. 덕분에 운동 잘했네요...^ㅡ^;; 엽기소나무길,,, 소나무가 빼곡빼곡~ 길도 좋지, 전망도 좋지,,, 정선에 오면 "타임캡슐공원"에 꼭 들러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정선 조동리, 고랭지 채소밭 + 엽기소나무길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정선, 타임캡슐공원 + 영화 엽기적인그녀 촬영지 + 엽기소나무길 - 2박3일 여름휴가 2012
계획에는 없던 곳이다. 이정표를 보니 몇 키로 안 되는 곳에 "타임캡슐공원"이 있다하여 들렀다가기로~ 이번 여름 휴가는 즉흥적이다. ^ㅡ^;; 잘 자란 소나무가 쭉쭉 뻗은 "엽기소나무길"을 지나~ 엽기소나무? 뭐가 엽기적이라는 것인지 궁금했다. 공원에 도착해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는,,, "엽기적인 그녀" 영화 촬영지였던 것이다. 친구들과 피카디리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얼마나 웃어댔던지... 마지막 장면에 나왔던 그 소나무가 있는 "타임캡슐공원"이었다. 영화에서 3년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타임캡슐을 묻었 듯~ 현실에서도 "타임캡슐"로 운영되고 있었다. 난,,, 무언가를 묻는다면 어떤 걸 담지?? ,,, 한참을 생각했는데 무엇을 담아야 할지 떠오르질 않는다. 높은 곳에 위치해 고랭지 채소..
용인, 캐리비안 베이 2012
캐리비안 베이,,, 7월 31일까지 롯데카드결제시 동반 1인 무료입장이고, 8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결제시 30%할인된다. 물모자나 캡모자는 필수라 하지만, 착용하신 분은 거의 없으시고, 다만, 햇빛을 가리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다. 음식은 간단한 것도 반입이 되지 않고 음식 보관소를 이용해야했다. 거의 오픈 시간에 들어와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됐다. 낮에는 사람반 물반, 저녁 6시 ~ 7시 즈음되면 사람들이 많이 빠져 한산해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기엔 야간 개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구나싶다. 이 곳에서의 시원함을 생각하면 자꾸 오고 싶어 질텐데,,, 다음엔 "오션월드" 생각 중,,, 용인, 캐리비안 베이 2012.07.29
여름을 시원하게,,, 용인, 캐리비안 베이 2012
7월 28일은 중복이었다. 중복인줄도 저녁 때 알았고, 어쩐지 유난히 덥게 느껴지더라니,,, 식구들과 감자탕 먹기로 약속 되어 있던지라 올해 중복 몸보신은 "감자탕"으로 대신했다. 그리고 다음날, 자꾸 높아져만 가는 기온을 이길 방법이 없을까,,,?? ,,, 하다가 급하게(?) "캐리비안 베이"에 결정!! 이번 여름 중에서 가장 추운 여름날이었다. 이른 아침 출발해 막힘없이 도착!!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중간 중간 라커에 보관된 카메라로 몇 컷씩 촬영~ 사진이 많지는 않다. 그리하여, 멋지게 비키니 수영복도 입었거늘.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ㅡ^;; 뭉게구름이 참 예쁘다. 두둥실 올라 타도 될 것 같다. 태양은 모든 것을 녹여버릴 듯~ 이글거린다. 그런데,,, 난 추운 여름을 보내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늘도 유정란을 찾으러 레츠고~!!! 닭이 가장 많은 학교 뒷마당으로 간다. 그럼 그렇지 왕자병 걸린 수탉이 목청 터져라 울어댄다. 꼬끼오~!! 이 녀석아!! 목 쉬겠다. 단 1초라도 긴장을 늦추어선 안된다. 뒷모습을 보여준다던지~ 약한 모습이 보여지면 바로 공격한다. 그렇지 않아도 날아올라 허리를 가격해~ 이 녀석 막대기로 많이 맞았다. 맞아도 정신을 못 차리니,,, 한심하다. 하나,,, 둘,,, 속속 발견되는 유정란~ 용기내어 닭무리 속으로 돌진이다. 어제 다 주워갔건만,,, 또~ 중간에 후라이 몇 번 해먹고 했는데도 한판 가득하다. 닭이 자는 모습,,, 자세히보니 귀엽다. 난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느낌이 별로랄까?? 근데 이틀동안 닭장에서 살고 있다...^ㅡ^;; ..
[카페 / 줄리엣 신스 커피 케어] 홍대, 녹차빙수 맛있는 카페 - 커피볶는 집 Cafe [줄리엣 신스 커피 케어] 2012
정말 오랜만에 "홍대"를 찾았다. 이전부터 "홍대 피카소거리"를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만 있었지 이 곳을 찾기까진 많은 시간이 흘렀다..ㅡ,.ㅡ^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날씨는 날 시원한 카페 찾는 마음으로 바뀌게 만들고, 더 문제는 사람들이 피카소거리를 모른다는 것이다. "피카소거리가 모예요?" "그런게 있어요?" "모르는데요..." 에잇 카페에서 시원하게 "빙수"나 즐겨야겠구나~ 생각하고 탐문하던 중,,, 잡지 메종에 소개 되었다는 곳을 들어가게 되었다. 커피가 맛있는 집이라는데,,, 난 "녹차빙수"로 선택. 냉면 그릇만한 커다른 그릇에 넉넉히 담겨져 "녹차빙수"가 나왔다. 가격은 1100원선. 내가 여름을 좋아하는 또하나의 이유가 바로 빙수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빙수를 심하게 좋아하는 나~ 이 여..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선생님께서 곳곳에 딸기 나무(?)를 옮겨 심어서 여기저기 딸기가 풍년이다. 5월은 딸기의 계절,,, 새콤달콤한 딸기를 밭에서 따 먹는 느낌은,,, 참~ 달콤하다. 딸기꽃도 앙증맞게 예쁘다. 흙 묻는다고 선생님께서 딸기 밑에 신문지를 깔아두셨다. 흙이 참 건강하다. 지렁이가 많은지, 지렁이 똥이 곳곳에 보인다. 통나무에서 자라난 식물,,, 그 자체가 예술~!! 금강초롱,,, 오디가 많이 열렸는데,,, 올해는 병이 나서 실속이 없을 듯 보여진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강아지 세 마리도 새로 키우신다. 처음엔 엄청 짖어 대더니만,,, 좀 잠잠해졌다. 뒷마당에도 닭들이 많다. 그 중,,, 눈에 들어오는 한 녀석!! 위풍당당하다. 수컷이란다. 이 곳의 많은 닭 중에서 유일하게 "남자"다. 그러다보니 암컷들은 구애하느라 바빴고,,, 요 수컷은 왕자병이다. 모든 것이 자기 세상인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나타나면 자기 영역이라며~ 사람을 향해 날라차기를 한다. 특히 뒷모습이라도 보여주면 바로 공격이다. 나도 몇 번 당했는데,,, 닭한테 당할 순 없지 않은가!! 이 녀석 나 한테 많이 맞았다. 그렇지 않아도 선생님께 맨날 맞고 산단다. ㅡ,.ㅡ^ 2층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선생님의 그림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사택 앞으론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선생님은 아빠의 전기공사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