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올 겨울 피날레 같은 경복궁 설경 2024
전날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세상에 너무 예쁘다. 올 겨울, 서울에서의 최고 설경이다. 야호~ 마침 화요일이다. 무조건 "경복궁"이다!!! 기다려라. 향원정!!! 광화문역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올라오면서 보이는 풍경이 압도적이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면 치워지지 않은 눈을 만났을 있었을 텐데, 조금은 아쉽지만 온종일 흐린 날씨라 눈이 잘 녹지 않았다. 다만, 너무나도 심한 습설이라 질퍽질퍽 밟는 느낌도 별로고, 신발과 양말이 모두 다 젖어서 찝찝한 나들이가 되었다. 북악산을 보니, 밤 사이에 정말 많은 폭설이 내린 건 맞다. 그런데 내 머리가 좀 이상해진 것 같다. 1월 중 다녀온 일본 ㅡ 삿포로, 가나자와, 시라가와고에서의 폭설을 경험하고 왔더니, 웬만한 우리나라의 폭설은 ..
[부천 / 원미산 진달래동산] 온통 분홍색 꽃세상, 진달래꽃을 보고 싶다면,,, 원미산 진달래동산을 찾으세요!! # 원미산 진달래동산 2022
4년 만에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계최된다고 한다. 2023년 4월 1일부터 2일까지. 아래 사진은 작년 2022년 4월 4일에 촬영한 것. 3년 만에 축제 없이 개방되었었다. 봄날, 분홍색 꽃세상을 만나고 싶다면ㅡ "원미산 진달래동산" 완전 강추.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황홀한 곳이다. SNS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그 장소... 뒤편의 진달래가 만개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던 그날의 기억. 4월 4일은 내 생일이다. 올해 난,,, 나에게 진달래를 한가득 선물했다. 봄꽃이 피어나는 계절에 태어났다는 것에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다. 때론 개나리, 홍매화, 백매화, 진달래, 벚꽃, 목련 등등~ 해마다 원하는 꽃들을 한가득 받을 수 있어서 :D 올해는 어떤 선물을 해줄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