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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서울어린이대공원 + 연희숲속쉼터] 서울어린이대공원 벚꽃 # 벚꽃과 튤립을 한번에 만나는 곳 # 연희숲속쉼터 2024

 

주중의 휴일, 오아시스 같은 날...

2024년 4월 10일. 선거날.

 

 

오랜만의 오전의 여유로움...

음악 듣고, 좋아하는 과자 먹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과자...

(일본 센베이)

 

 

사전투표 한다고 생각해서 그랬을까??

 

사전 투표날엔 시간이 되지 않아 못했고ㅡ

처음에 투표 장소를 잘못 찾아가는 바람에 약간의 민망스러움 ㅡㅡ;;;

하하핫;;;

 

무사히 투표를 마치고...!!!

 

 

 

 

 

이렇게 좋은 봄날, 놓칠 수 없지!!!

.... 생각하며 찾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며칠 만에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인파;;;

 

나 돌아갈래... 만 외치고 있던.

집에서 티타임이나 여유롭게 즐길 걸 그랬나 보다.

 

 

 

 

 

아쉬운 데로 사진 몇 장 찍고...

 

 

 

 

 

 

 

 

어린이대공원은 지난 몇년간 대대적인 공사중이었는데...

거의 마무리가 된 듯 보였다.

 

예전보단 시설들이 더 좋아진 듯.

 

 

 

 

 

 

 

 

 

 

 

 

 

 

꽤나 벚꽃이 남아 있는 나무도 있었지만...

그 아래쪽으론 사람들이 바글바글;;;

 

고요한 정적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인파.

코로나가 거의 진정된 것 같다던 작년에도 어디를 가나 정신 못 차릴 정도의 인파였는데,

올해는 그 인파의 3 - 4배는 되는 듯한 체감.

 

주중에 자유로웠던 시절이 그립군.

 

 

짧지만 알차게 돌아본 서울어린이대공원.

 

대신 무서운 인파로 인해 사진은 거의 없음.

찍을 수가 없었다.

 

 

 

 

 

모처럼 오아시스 같은 날인데,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긴 아쉬워ㅡ

(항상 뭐가 그리 아쉬운지:D, 친구들이 참 나답다고 한다. 하하핫)

중간에 어디를 들렀다 갈까 고민하다가 생각난 곳이

"연희숲속쉼터"!!!

 

벚꽃은 졌어도 튤립은 활짝 폈겠다 싶다.

 

 

예상대로 입구에서부터 (서대문구청 쪽, 폭포 쪽) 인파는 상상 이상이었다.

이곳 역시 잘못 왔나?? 싶었다;;;

 

 

벚꽃은 지고 튤립은 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것이 왠 횡재더냐!!!

다른 곳에 비해 벚꽃이 상당히 괜찮다.

(오르자마자 보이는 메인 벚나무는 지금이 만개인 듯 보였다. (2024.04.10 기준))

 

 

 

 

 

사람들은 많지만ㅡ

카메라는 최대한 낮추고 (원래 올려 찍는 걸 좋아함),

그리고 다행인 게 사람들이 전혀 나오지 않는 포인트도 2ㅡ3 군데 있어서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말고 이곳, "연희숲속쉼터"부터 왔어야 했나 보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좀 더 나은 환경이었을 텐데...

 

 

 

 

 

 

 

 

 

 

 

 

 

 

 

 

 

 

 

 

 

 

 

 

 

 

벚꽃이 다른 곳보단 늦게 만개한 모양이다.

지금이 만개라 해도 될 듯... (2024년 4월 10일 기준)

 

 

 

 

 

 

 

 

 

 

 

 

 

 

 

 

 

 

 

 

 

 

 

기분 좋은 봄나들이었다.

연희숲속쉼터는 올 때마다 실망이 없어서 언제나 느낌 좋은 곳이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 보면 이것이 현실...;;;

 

 

사람들은 "봄"에 참 진심이다.

꽃 피는 봄엔 누구나 웃는 얼굴이라... 생각해 보면 그 부분도 참 재밌다 :D

 

 

4월 초, "더워"를 외치는 날이 빨라도 너무 빨리 왔지만,

추운 것보단 더운 날씨가 활동적이라 더 좋다.

 

 

 

 

 

 

 

 

집에 돌아와 시원한 음료(?) 한잔...

새로 수입된 것이라 해서 구입해 본 "푸루푸루 스파클링 젤리 사과주"

(레몬 맛도 있다)

 

귀여운 이름이라 궁금했는데, 젤리 형태의 과일주라 해야 할까?

이런 음료가 있나 싶을 정도로 신기했던...

 

반드시 10번 이상 강하게 흔들어 마셔야 한다.

 

 

오늘 하루는 최대한 자유롭고 싶어서...

늦은 오후엔 쇼쿠사이 한 캔!!!

 

 

내 일생에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는 이번 봄.

 

어찌어찌 그 일정도 한 달이 훌쩍 지나갔다.

고생한 나 자신 매우 ㅡ 칭.찬.해!!!

 

남은 날들도 화이팅 해보자고!!!

 

 

여전히 오이오차 녹차는...

우리집 최애 음료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중.

 

 

 

 

 

 

[서울어린이대공원 + 연희숲속쉼터]

서울어린이대공원 벚꽃 # 벚꽃과 튤립을 한번에 만나는 곳 # 연희숲속쉼터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