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엔 모란꽃이 참 많다.
꽃몽우리도 크고 탐스럽다.
올해(2024년) 못 만났다면 내년에 꼭 보라고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함녕전과 석조전 사이...
이곳도 모란꽃이 흐드러진다.
덕수궁의 모란꽃은 대부분의 덕수궁 건물들과 함께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더 좋다.
모란과 작약은 꽃이 비슷해서 헛갈릴 수 있는데 ㅡ
가장 큰 차이는...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다.
모든 꽃이 그렇듯이 모란도 겹모란이 탐스럽고 예쁘다.
석조전 앞에도 이렇게나 모란꽃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해마다 꽃이 늘어나는 중...
석조전 계단 양쪽으로 흐드러지게 폈다.
이제 덕수궁의 다음 꽃은 배롱나무꽃인가?
배롱나무꽃은 가장 더울 때 피는 꽃이라 ㅡ
녹음이 짙어지기 전, 풍경이 연두의 싱그러움일 때 한 번 더 와야 할 텐데...
중학생 시절부터 고궁 중에서 "덕수궁"을 가장 좋아했는데,
그 마음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질 않네.
[덕수궁] 모란꽃 흐드러진 덕수궁 # 모란꽃 # 목단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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