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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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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곶감 만들기]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달콤한 곶감 :D 2017 지난 번엔 약암리 선생님댁에서 가져 온 "땡감"으로 곶감을 했었다. http://frog30000.tistory.com/9357 (2017년 10월 16~23일) 이번엔 단감과 덜 익은 대봉시로 곶감을 만들었다. 참고로~ 곶감은 "땡감"으로 만든 것이 제일 맛있다. 땡감, 직접 먹지는 못하지만 곶감으로 만들면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게 있나 싶을 정도로 달콤하다. 역시나~ 호랑이가 무서워 할 만하다 :) 하하하~ 감 껍질을 깎고, 서로 붙지 않게 메달아주고~ 약 3~4일 정도 지난 후부터 먹을 수 있다. 이번엔 단감으로 만들었으니, 적당히 말랐다 싶으면 곶감 완성이다. 2017년 10월 17일 그런 말이 있다. "곶감 빼 먹듯 한다" 지난 번 땡감으로 만든 곶감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것도 꽤나 많은 양이다..
[홈메이드 곶감]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는 곶감,,, 네번째 곶감 완성되다 2012 10월 마지막날, 아빠께서 가져오신 월하감,,, 친구분께서 공주 시골집에서 따 온신 것이라했다. 올해 가을엔 "김포"에서 세번에 걸쳐 많은 양의 감을 따 와~ "곶감"을 만들었고, 이젠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네번째 곶감을 널었다. 시중에 나온 곶감은 모두 "월하"라는 품종의 감이란다. 월하로 만든 곶감이 오리지날 곶감이고~ 감을 먹어보면 이보다 더 떫을 수 없을 정도로 떨떠름하단다. 아빠께서 퇴근길 가져오신 월하는,,, 그날 밤 껍질을 바로 까서~ 몇일을 옥상에 널어주는 수고를 한 뒤~ 일주일이 지나니 반건시 정도가 되었다. 최상품의 곶감이 됐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긴 하지만, 반건시 정도가 가장 달콤해서 맛있다. 양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고맙게도 엄마께서 OO언니에게 주는..
[홈메이드 곶감] 세번째 곶감, 완성되다 2012 정말이지,,, 올해는 곶감 사진이 자주 등장한다. 10월달 내내 말리고 있는 곶감,,, 이번 것은 세번째 파트에서 말린 곶감이 완성되었다. 10월 24일에 감 껍질을 까고 면실로 엮어 말렸던,,, 이번 것은 양이 참 많다. 그래서 말리는데 수고가 더 많이 들어갔다는~ 뭐,,, 생각해보면 운동도 되고, 맛있는 곶감도 먹고~ 일석이조 아닐까??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러~ 겉은 쫄깃쫄깃, 속은 촉촉한 정도로 곶감이 완성됐다. 완전히 꼬들꼬들 말린 것보다 부드럽고 달콤하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도 그런 것 같다. 완전히 말린 것보다는 반건시 곶감이 더 비싸다. 비쌀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 좀 다른 모양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서~ 상자에 담아봤다. 그리고 나의 전속모델~ 토솔이가 수고를!! ..
[홈메이드 곶감] 집에서 곶감 만들기,,, 세번째 2012 누가 보면 우리집 시골에서 곶감 장사하는 줄 알겠다... ㅡ,.ㅡ^ 저희집은 도시고요. 어쩌다보니 올해 곶감이 풍년입니다요. 이번엔 첫번째 두번째 때랑 "양" 비교가 안 된다. 정말 많다!! 더 많이 가져 올 수 있었으나, 김포 선생님댁에서 따 온 것이라,,, ^ㅡ^;; 10월 20일,,, 엄마랑 아빠는 김포 선생님댁 전기 공사로 일주일만에 다시 찾으셨고, 그 때, 선생님을 도와 "감"을 모두 수확하셨단다. 삼촌의 트럭도 동원되고, 장대, 사다리, 나무 위에 오르고~ 모든 방법이 동원되었다는 후문이다. 가져오자마자 껍질을 까고 바람과 볕이 있는 곳에 말렸어야 했는데,,, 사흘이 지나서야 작업을 했다. 이번에도 엄마가 감껍질을 까시는 족족~ 난 면실로 감을 엮어 옥상에 널었다. 이번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
[홈메이드 곶감] 두번째 곶감, 완성되다 2012 10월초 첫번째 작업했던 곶감들은 맛있게 먹었고, 그 이후 김포에서 다시 따 온 감으로 두번째 곶감을 널었었다. 두번째는 첫번째보단 2배 이상되는 양이었다. 그 만큼 힘도 더 들었던,,, 10월 14일, 감 껍질을 까고 면실로 하나하나 엮어 매달아서 옥상에 널어주기를 몇 일이 흘렀다. (껍질은 엄마가 까시고, 면실로 감을 엮는 것은 내가 했다. 그 과정에서 면실을 많이 사용했다고 엄마께 꾸중도 많이 들었다...ㅡ,.ㅡ^) 10월 17일. 볕이 좋았기 때문일까?? 3~4일 만에 겉이 꼬들꼬들해져서 제법 곶감 모양을 갖추었고,,, 감을 말리는 과정에서 대부분 곰팡이가 생기니, 통풍이 잘되고 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 관건이다. 주변에선 어떻게 이렇게 잘 말렸느냐고,,, 도시에서도 곶감이 되느냐고,,..
[홈메이드 곶감] 곶감이 완성되다,,, 2012 지난 추석 마지막 날 껍질을 까고 말렸던 곶감이 완성됐다. 대략 일주일 정도 말린 것 같다. 옥상을 오르내리며 수고가 참 많았다. 이젠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네? ^ㅡ^;; 완젼히 마르면 너무 딱딱하니, 반건조 되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 (접시에 올려진 곶감사진은 10월 10일 촬영이고, 메달려 있는 곶감 사진은 10월 7일이다.) 곶감이 완성되다,,, 2012.10.10
[홈메이드 곶감] 집에서 곶감 말리기 2012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을철 최고의 간식 "곶감"을 만들려 말리는 중이다. 작년보단 올핸 감이 풍년이라 기분이 좋다. 곶감은 단감이든, 땡감이든, 대봉이던,,, 모든 감으로 만들 수 있단다. 단지 대봉이나 단감은 그냥 먹어도 맛이 좋기 때문에 보통은 땡감으로 만든다. 뭐,,, 단감이나 대봉은 원래의 맛이 좋아 곶감을 만들면 곶감 맛이 좋겠지? 단감으로 곶감을 했다. 전날, 우리집에 오게된 단감들,,,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있는 감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지에 매달린 채 감들이 옷(껍질)을 벗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빠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엄마이 작품이었다. 엄마는 어릴 적부터 신기한 일을 많이 하셔서 외할머니께서 많이 신기해 하셨단다. 껍질도 어찌나 얇게 깎으시는지,,, 감모양 그대로다. ..
[홈메이드 곶감] 곶감이 꾸덕꾸덕 말라갈 때,,, 2011 처음에 널었던 20개 정도는 일주일 정도 말렸고, 나머지는 3일 정도 됐다. 이제 하나 하나 따 먹어도 될 정도로 "반건시"가 됐다. 세상에 다양한 간식이 있지만, 전통 간식이 제일 좋은 건 왜 일까,,,,,?? 곶감이 꾸덕꾸덕 말라갈 때,,, 2011.12.13
[홈메이드 곶감] 더 많아진 곶감 2011 감 한상자는 모두 "곶감"이 될 운명이었나보다. 몇 일 전 곶감 20개 정도를 베란다에 널어 둔 상태~ 아래 지방에서 배달되어 온 "단감 한상자" 처음부터 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다. 물론 날씨가 많이 추웠던 것도 인정은 한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다. 요즘 농민 인심은 다~ 어디로 간 걸까,,, 농산물로 고루 상처 받네~ 그리하야,,, 단감들의 운명은 "곶감"이 되는 것이었으니~ 꾸들꾸들 말리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다. 올 겨울 곶감 실컷 먹겠네~ 곶감 비싸다던데~ 잘 됐군,,, 더 많아진 곶감 2011.12.11
[홈메이드 곶감] 곶감 만들기 2011 단감 한 상자를 배달시켰다. 12월 초, 이젠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다. 올해는 늦더위의 기승으로 TV뉴스를 보면 올해 더운 날씨에 감이 흘러내려 곶감농사 망쳤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됐었는데, 오히려 늦게 곶감을 만들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다. 감 한상자 중 1/4정도 껍질을 까고, 면실로 엮어 시원한 발코니에 걸어두었다. 대부분은 엄마가 껍질을 까고, (나도 거들긴 했지,,,) 면실로 감을 엮는 작업은 내 몴. 예쁘게 메려다보니, 시간이 꽤 걸린다. 엄마께서,,, 까 놓은 감 껍질이 예술이네~ 달콤한 곶감이 되기를,,, 상상하며 기다리기만 하면~ 곶감만들기 2011.12.07
곶감이야기 2011 단감 몇 개를 땄다. 과일은 몇 일 숙성이 되면 단 맛이 강해진다며, 엄마께선 천장에,,, 10월 말 즈음부터 "땡감"을 넉넉히 구입해 껍질을 까고 엮어서 "곶감"을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땡감" 구하기가 쉬운일은 아닌 듯 싶다. 인터넷 등 판매하는 곳도 없을 뿐더러, 혹 판매한다해도 "단감"과 가격이 같다. 또, 여행다니면서 살펴보아도 눈에 띄질 않는다. 그래서 찾아봤다. "곶감"은 꼭 "땡감"으로만 되는 것인지,,, "단감"으로도 "곶감"은 된다고 한다. "땡감"은 그냥 먹을 수 없어 "곶감"을 만들게 된 것이고, "단감"은 그냥 먹어도 좋기에~ 만들지 않는 것 뿐이란다. 못 만들건 아니지만, "단감"으로 "곶감" 만들기는 좀 그런 것 같고~ 올해는 이래저래 고민만 하다가 시간 다~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