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도시에서보단 일찍 시작하는 아침이라 그런지,,,
오전 시간이 참 길다.
뭔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
겨우 아침 9시.
오전 시간이 긴 시골 생활도 참 마음에 든다 :D
어디서 행운의 박씨라도 물고 와야 할 듯한 개구리씨.
지난 번 지붕 위에서 한 번 구해줬고 (이건 내 생각일지도,,,)
이번엔 문 사이에 낑겨 죽을 뻔한 목숨 살려줬다.
어디서 행운의 박씨 두 개쯤은 물고 와야 할 듯,,, 크크크,,,
우리 시골집 텃밭엔 일절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농사가 목적은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채소를 키우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개구리를 비롯해 여러 곤충들이 많이 찾는다.
덕분에 볼거리 가득한 텃밭이 됐다.
햇살이 더 오르면 텃밭에 나가기 힘들다.
그래서 오전 시간, 바삐 움직여야 한다.
라별이가 텃밭에 물주기를 도운다.
라동이는 텃밭에서 꼬마 양파를 수확했단다.
신나는 발걸음 :D
그래서 꼬마 양파를 두개 수확.
이따가 고기 구워 먹을 때 함께 곁들이자!!!
꼬마 농부,,, 라동이 :)
지난 번보단 채송화 꽃 피는 시간이 앞 당겨졌다.
꿀벌들이 찾아 올 시간이 다가온다.
이 녀석들, 너희 꿀 어디로 가져 가는 건지,,,
어서 말을 해!!!
넝쿨콩은 콩깍지가 멀리서도 보일 만큼 큼직하다.
그만큼 기대감도 큰,,,
가지도 반뼘 정도 자랐다.
아직도 꽃이 많으니,,,
가지도 앞으로 주렁주렁 열릴 것 같다.
이제 딸기는 끝!!!
더이상 열리지 않는다.
다만 줄기를 쭉쭉 뻗어 커다란 딸기밭을 형성 중이다.
까마중,,, 맛이 독특하다.
100%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로 만들어진 샐러드.
이보다 더 싱싱할 순 없다!!!
엄마와 파라솔에 앉아 감탄의 연속이었다.
터미널에서 사온 빵.
시골집에 올 때마다 애용하는 빵집이 생겼다.
잘 먹겠습니다 :D
Canon G1X Mark2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2018.07.08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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