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다시 찾아가는 시골집~
한달에 한번 가려나,,, 두달에 한번 가려나,,,
했던 시골집인데.
어쩌다보니, 자주 다니고 있다.
덕분에 그 외의 여행은 거의? 아주? 가지 않는 중이다.
온 식구들의 정신과 생각이,,,
시골집에 모두 다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D
이래저래 가꾸다보니, 아름답고 예뻐진 모습에 더 머물고 싶은 곳이 되었는지도 모르지,,,
이른 아침 출발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출발.
이번엔 엄마랑 나랑 둘이.....
센트럴씨티 터미널에 도착해서도 1시간 정도 기다림이 있었기에~
시골집엔 거의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날.
버스 안에서 구름 구경하느라,,, 피곤한 줄 몰랐다.
태풍 쁘라삐룬이 소멸된 후,,, 주고 간 선물 인 듯.
그 날, 서울의 하늘도 그렇게 예뻤다는데!!!
어쩌다보니, 요즈음 스타벅스 커피 풍년이다.
선물해 주신 쿠폰으로 커피 잘~ 마셨습니다.
다음에도 부탁드립니다 :D 하하하~
사실, 커피 사려고 대기하다가 버스 못 탈 줄 알고 발을 동동 굴렀다는 건~
잊지 못할 짜릿함 ㅡㅡ;;;
초보 꼬마농부 라동이는 버스 구경~
저녁 7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도착한 시골집.
요즈음 낮 길이가 길어서 그나마 다행.
게다가 내 땅 밟는다는 것이 이렇게나 좋은 것인가.
캄캄한 밤에 들어와도 기분 좋은 곳이 시골집이다.
모든 꽃들은 하지에 절정이란다.
내년엔 하지 즈음해서 앞 뒤로 일주일 이상 머물러 봐야겠다.
하지가 살짝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꽃동산 :D
마당에는 국화도 많아~
추워서 눈 내리기 직전까지는 꽃구경 실컷 할 것 같은 시골집.
풍성한 꽃들로 "덕이"는 점점 숨바꼭질 중~
나는 도착하자마자 카메라를 들었지만,
엄마는 역시나 도착하시자마자 잡초를 뽑으신다.
아이고,,, 어머니!!!
안녕,,, 버즈~!!!
이곳은 잡초구역으로 영원할 줄 알았지만,,,,;;;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기도 하다.
대단하다 풀들의 생명력~!!!!
이웃 할머니 말씀으론 고구마는 정말 잘 된 것 같다고 하신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더 대박일 것 같다.
잠깐,,, 숨어 있는 개구리를 찾아보세요~!!!!
짜잔,,,, 여기 있어요~!!!!
우리집 마당엔 개구리도 많다.
아마도 농약이나 여러가지 거름들을 사용하지 않아서 일지도,,,
골드메리는 꽃망울을 제대로 빵~ 터뜨렸다.
둥지그네는 사실,,, 앉아 있을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하하하;;;; 왠지 아웃테리어 느낌으로 가져다 놓은 느낌적인 느낌!!!
땅 속이 궁금한 고구마~!!!
낮엔 뭉게구름이 그렇게나 예쁘더니만,
저녁엔 황금노을을 하늘로부터 선물 받았다.
와,,, 아름답다!!!
마당을 크게 한바퀴 돈 후,,,
토마토밭으로 고고고~
와,,, (소리가 좀 컸다 ㅡㅡ;;;) 대박이다. 대박이예요~!!!!
색깔 봐봐... 너무 예뻐.
완전한 완숙이다.
게다가 많다,,, 많아!!!
방울토마토도,,,
땅님,,, 감사합니다 :D
마트에서 사먹었던 토마토의 맛은 비교 대상이 아니었다.
이거 왜 그런거지???
밭에서 직접 따 먹어서 일까???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나 ㅠ,.ㅠ
반 정도는 내가 서울로 돌아올 때 가져와 나머지 가족께 드렸는데,
특히 아버지께서는,,,
"어떻게 토마토가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지???"
뿌듯해요.
너무 맛있는데,,, 어떻게 설명을 하지???
아직도 나무엔 토마토들이 주렁주렁~
한참 익을 시기인지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수확량이 꽤 되었다는.
대문 밖 강낭콩.
일주일 전 아직 익지 않은 몇몇 콩나무들.
이젠 익었겠지???
지난 번 수확으로 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밥 지을 때 4번 정도 넣을 양~
Canon G1X Mark2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으로 가는 길,,, 구름 예쁜 날 # 황금빛 저녁노을 # 토마토 수확 2018,.07.07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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