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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이 예쁜 마당

[전원생활] 유채꽃 비빔면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6


시골집에서 오후 4시가 됐다. ㅡㅡ;;;

슬슬 배가 고프다.


오늘의 첫 식사를 준비해본다.



텃밭에서 장 봐온 (크크킄) 상추와 깻잎을 준비하고,,,

워낙 여리고 작은 잎이지만, 먹을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따 먹기로 했다.


송송송 썰어 예쁜 그릇에 담고,,,



오늘, 집에서 챙겨온 초록색 유리그릇.

이번에 머무는 동안 가장 많이 사용했던 그릇이 됐다.


시골집엔 집에서 잘 쓰지 않는 그릇들이 대부분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예쁜 그릇이 없다;;;


다음에 올 때는 예쁜 그릇들을 좀 챙겨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트에서 구입해 온 방울 토마토는 신의 한수였다.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았던,,,


마당 텃밭의 방울토마토는 언제 익으려나~;;;


유채꽃으로 데코를 했다.


그랬더니 예쁜 "꽃비빔면"이 됐다.

꽃을 넉넉히 뿌리고 싶었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 다음날을 위해 아껴둔다. 

(유채꽃은 꽃잎이 많이 떨어졌다)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생각난다,,,

어쩌다보니 그 영화는 나의 인생영화, 나의 롤모델이 됐다.


드슈,,,!!!


파인애플 맛 막걸리.

추천 맞았는데~ 내 입맛에 잘 맞았다.


꽃비빔면에 더해진 풍경.

이런 풍경 앞이라면 뭔들 안 맛있으리오,,,


잘 먹겠습니다 :)


햇살이 따갑고도 청명한 하루였다.






4시에 한끼 먹어서 일까??

출출하다 ㅡㅡ;;


간식은 잠시 후에 먹을 생각이었는데....



시골집 근처엔 가게가 없다.

무언가를 사기 위해선 반나절을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시골집은 들어가기 전,

몇 일 있을 건지 계획을 세워 먹거리등 준비를 어느정도는 철저하게해야 마음이 편하다.




오후의 따뜻한 햇살에 따뜻한 커피 한모금.













혼자 왔기에,,, 음악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









식사까지 마치고 이젠 정말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서울집에서 짊어지고 간 가방이 눈에 들어온다 ㅡㅡ;;

대략 정리를 해본다.


다락방은 인형으로 꾸밀 생각이다.


창문에 커튼도 달아야 하는데,,,

아직도 할 일이 많은 시골집이다.






뜨거운 오후의 햇살에 식물들이 지쳐 보인다.

그래서 또 다시 물주기.


그랬더니, 작은 청개구리 한마리가 팔딱팔딱 뛴다.


넌 또 누구냐??


시골집 마당에 개구리들이 많은 모양이다.


이 녀석은 내가 서울로 돌아오는 날까지 초지일관.

이 식물에서 왔다리 갔다리,,,



그러다보니, 생각이 나면 가까이 다가가 잘 있는지 확인하게 되더라는~

아침에 인사도 하고,,, 굿모닝~!!!


어쩌면 개구리들을 생각해서 다른 날보다 물을 더 많이 줬는지도 모른다.

혹시나 피부가 말라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덕분에 나의 허리는,,, 에구구구구 ㅡㅡ;;;






딸기는 그 사이에 조금 더 빨갛게 익었다.

내일 쯤 따 먹으면 될 듯 싶다.






빨리 먹으라고 주문을 외워 보지만,,, ㅡㅡ;;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그런데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다.








토마토 지킴이로 명하노라~!!!






감자는 땅 속이 궁금했는데,,,


감자밭을 살펴 보던 중~

얼굴을 쏙 내민 작은 감자를 보고 빵~ 터졌다.


너무 작다. 얼릉 커라 ㅡㅡ;;;



흙으로 살짝 덮어줬다.


엄마께서 하얀색 꽃이 피는 식물이라 했는데,,,

무언지 꽃이 펴봐야 알 것 같다.


아래쪽 나선형으로 심은 건 도라지.








대파에 씨앗이 맺혔다.


가을에 국화도 기대된다.

마당엔 국화가 가장 많기 때문.




꿀벌들이 한창 바쁠 때인 것 같다.

가까이서 바라봐도 꿀따기에만 열심히다.


라일락,,,


라일락은 심은지 한달 정도 넘은 것 같다.

다행히 착상을 잘했다.


이제 쑥쑥~ 자라주기만 하면 되는데,,,






내방에 있던 화초고추,,,


마당으로 옮겨 심어 주었더니, 드디어 자기 세상 만난 모양 :)




내 방에 있을 때보나 색깔이 더 곱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꽃비빔면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6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