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차에 좌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쁜 맨 마지막칸, 1호차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머물렀다.
이젠 타보고 싶어도 탈 수 없는 새마을호를 조금 더 많이 느끼고 싶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많이 타 둘껄,,,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을 좋아한다.
예전에 그 곳에서 살던 고양이 "하쿠" 덕분에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일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역이 "청소역"
머물러 본 적도 없고, 일부러 가 본 적도 없는 곳이지만,
장항선을 타고 몇 번 지나 본 역이다.
왠지,,, "청소"란 익숙한 단어 때문인지도 모른다.
크크크크,,,
다음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보고 싶은 "역"들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청소역"
요즈음 초록,,,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하다.
새마을호에 승무원실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왜 이제사 알았나??? ㅡㅡ;;
이 곳에 앉아 가고 싶었으나, 입석을 구입하신 할머니께서 앉아 계셔서,,, 아쉽;;;
요즈음 일교차가 무척 심하다.
논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처음인 것 같다.
그 풍경 또한 예술일세,,,,
새마을호 기차는 달려 달려,,,
KTX라는 너무나 빠른 기차에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렇지~
새마을호도 꽤나 빠른 기차란 생각이 든다.
대천과 서천 사이,,, 웅천 :)
서천역에 도착!!!
흠;;; 당황스럽다.
여기가 목적지가 아닌 것 같다.
보여야 하는 풍경이 보이질 않는다. ㅠ,.ㅠ
표를 잘못 구입한 것 같다.
하지만,,, 괜찮다!!!
이것도 여행이니깐 :)
새마을호야,,,
그 동안 고생했고. 그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마워.
이젠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거니???
ㅠ,.ㅠ
이제 3일 남았네. (4월 30일 운행 종료)
마지막까지 무사고로 운행 잘하고!!!
잘가렴~
정말로,,, 안녕,,,
굳바이,,, 새마을호 ㅠ,.ㅠ
좌충우돌 주연씨의 그 다음 여행기는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 >ㅡ<;;;
내가 와야 할 곳은 서천역이 아니었네,,,하,,,하,,,하,,,;;;
띠. 로. 리....
[굳바이 새마을호 / 장항선] 새마을호 마지막 운행 종료, 삼일 전 # 새마을호, 이젠 추억속으로 # 장항선 # 영등포역 ~ 서천역 (PART2) 201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