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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몽싱몽실 겹벚꽃 활짝 핀,,, 어린이대공원 2018


분홍색 딸기맛 솜사탕 같은,,, 겹벚꽃 :)



꽃송이 하나 따 먹으면~ 

정말 달콤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상상해 본다.



벚꽃잎으로 차를 내려 마시기도 하던데,,,

도시에선 나무의 농약이나 환경이 깨끗하지 않아 안 될 것 같고~

산골짜기 시골에 있는 벚꽃은 괜찮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앞으로 신경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복사꽃차도 맛있을 것 같아,,, 샐러드도,,, :D





아무래도~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잔잔한 감동(?)이 

너무나도 크게 머리 속에 들어와 있는가보다.


뚝~ 하면 "리틀 포레스트" 이야기!!!



아님, 나도 배우 태리 같이 예쁘게 생긴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모르지,,, 크크크;;;




어쨋든, 영화 속 '꽃 파스타"와 "막걸리", "아카시아 꽃튀김"은 내 일생에 한 번 이상,

내 손으로 만든 음식으로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크렘브륄레 :D


꽃 파스타는 마음만 먹으면 곧 만들 수 있을 듯~

기대가 된다. 이히~



얼마전 알았다.


경주나 전주 마냥 겹벚꽃 군락지(?)를 제외하면,,,

왠만한 곳에서 "겹벚꽃"을 만날 수 있다라는 것을~


하긴, 우리집 들어오는 골목 어귀에도 커다란 겹벚나무가 우두커니 서 있다.


서울에선 다양한 공원에서 겹벚꽃을 쉽게 만날 수 있단다.

서울숲, 보라매공원~


사진을 얼마나 잘~ 담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꽃은 언제나 예쁘니깐 :)










겹벚꽃,,,, 궁금해서 찾아보니,

쌍떡잎식물, 장미목에 장미과다. 의외네???



게다가 술도 담근단다. 

오!!! 좋은데,,,


"꽃벚나무술"



그런데 문제는 효능이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이란다. ㅡㅡ;;;


식욕증진이라,,, 이런;;;

안되겠다 ㅠ,.ㅠ










꽉 찬 듯한,,,

무언가 애리애리한 벚꽃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다.




보통 겹벚꽃은 4월말에 개화하여 5월초까지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일주일 이상 개화가 당겨져~

4월말이면 이미 떨어질 것 같다.








지난 봄날의 꿈은 사라졌지만(?)

,,,

빨간 버찌가 주렁주렁 달릴 것을 생각하니~

입 안이 벌써부터 새콤달콤 쌉싸름해진다.



버찌도 "담금주" 담으면 색깔도 예쁘고, 맛도 참 새코롬한데,,,

요즈음엔 버찌 딸 곳도 마땅치 않아 ㅡㅡ''




지난 벚꽃 시즌 보단 확실히 여유로운 어린이대공원.



다만, 일주일 전엔 어린이보다 어른이 더 많은 "어른이대공원" 분위기 였다면,,,

이번엔 어린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날이었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으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자연학습을 나온 모양이다.

노란 병아리색 체육복을 입을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

귀여워,,,












이 곳이 겹벚꽃 명당자리.

항상 빨리 온 사람들이 가장 먼져 돗자리를 까는 곳.



겹벚꽃이 나즈막하니 위치한데다 꽃도 유난히 풍성해서~

카메라 들고 자연스레 다가가게 되는 곳.



그러다보니, 돗자리에 앉아 다과 하시는 분들이

"왜 사람들이 자꾸 이쪽으로 오는거지???",,,하던 찰라.


내 옆에 계신 분께서 "위를 보세요!!!"

,,, 한마디에 "아~하!!!"








아프다.

혀 끝이 아프다 ㅠ,.ㅠ


입병이 났다. 그것도 혀 끝에 집중적으로~

말을 할 때마다 혀 끝이 이에 닿으면 너무 아파서

혀를 말고 발음을 하다보니,

혀 짧은 소리에. 발음도 이상하다.


요즈음, 혀의 소중함에 대해 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특히 "ㄹ"발음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중국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냉강 종긍 잉당강 강껭,,,;;;"

어이쿠야~ㅡㅡ;;;



올 봄, 크게 무리한거 같지 않은데,,,


엄마 말씀인즉, "너무 열심히 돌아다닌 탓이다"

엥~??? 생각했던 것에 55%만 다녔는걸요??? ㅡㅡ;;;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언제 낫는거냐!!! 대체!!!

계속 말고 있으니, 입에서 쥐날 것 같단 말이다!!!! 

ㅠ,.ㅠ





난, 핸드폰에 나의 걸음수가 기록된다는 것을 안지 몇 주 되지 않았다.

그런데, 한 번 나가면 확실히 많이 걷긴 하는 듯.


역시나 난~ "뚜벅이 여행"의 대가인 것 같다.




생각난 김에~

남이 있는 기록들을 살펴보면,,, (특히 많이 걸은 날)


2018.01.31,,, 24312걸음

2018.02.02,,,14000걸음

2018.02.09,,,9800걸음

2018.02.12,,,11000걸음

2018.02.16,,,21000걸음

2018.02.23,,,17000걸음

2018.02.26,,,10360걸음

2018.03.03,,,25000걸음

2018.03.09,,,18000걸음

2018.03.12,,,11000걸음

2018.03.14,,,13106걸음

2018.03.23,,,22660걸음

2018.03.24,,,26870걸음

2018.04.03,,,20810걸음

2018.04.04,,,14610걸음

2018.04.06,,,20199걸음

2018.04.07,,,13654걸음

2018.04.09,,,21218걸음

2018.04.12,,,31265걸음

2018.04.13,,,21356걸음

2018.04.17,,,22342걸음



우와아아아아~

대부분 만보 넘는 날만 적어봤는데.

대부분 일주일에 하루 정도 빼곤 만보이상은 걷고 있었으며,

2만보 넘는 날도 생각보단 많더라.



이렇게나 많이 걷고 있을 줄이야,,, 몰랐네?

그런데, 왜 살이 안 빠지는겨?? ㅡㅡ;;


과자,,,과자,,, 젤리,,, 젤리,,, 마카롱,,,;;;




이 곳도 지난 4월초,,,

벚꽃이 흩날렸던 아름다운 장소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어린이대공원] 몽싱몽실 겹벚꽃 활짝 핀,,, 어린이대공원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