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날이면,,,
나에겐 "명자나무꽃"을 만나는 명소가 있다.
보통들은 지나치게되는~
이유인 즉, 바로 그 옆으로 존재감 뿜뿜하는 "으라차차차 총각"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힘도 세네,,, 이렇게 생각했지만,
볼 때마다 자세가 안쓰럽다. ㅡ,.ㅡ;;;
힘들겠다!!!
으라차차차 총각 옆의 "명자나무꽃"
난~ 명자나무꽃을 보면, 아빠 생각이 가장 먼져 난다.
아빠는 명자나무꽃을 참 좋아하신다.
시골집에도 명자나무 심으시길 바라시는 것 같던데,,, 아직은 모르겠다.
시골집이 손 보아야 할 것도 많지만,
심고 싶은 것도 많아서 몸이 13개는 되어야 할 것 같다;;;
으라차차차 총각 옆의 "명자나무꽃"
상당히 큰 나무인데, 옆의 총각 덕분에 미니 사이즈로 보인다 :)
4월 초,,,
명자꽃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게 피었다.
동백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4월초면 모두들 "벚꽃 사랑"에 푹~ 빠져 있을 시기.
물론 4월 하면 "벚꽃"이 가장 먼져 생각나는 건 맞지만,,,
눈을 살짝 돌려보면,,,
더 예쁜 꽃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꽃이 예쁘지 않으리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록,,, 배추색 :)
싱그러움이 좋다.
5월 중순까지 만날 수 있는 배추색 풍경.
많이 보고 느끼고 싶다.
따가운 햇살이 녹음이 지치기 전까지,,,
빠질 수 없는 라동이의 사진,,,
요 녀석!!! 오늘 사진 잘~ 나오네!!!
아마도 라동이 때문이었을 것 같다.
명자 나무 위에 살포시 라동이를 얻어 놓았더니,,,
직박구리가 가까이 날아와 앉았다.
아마도 라동이를 친구로 착각한 모양이다 :)
똑딱이 카메라라 초점 맞추기가 힘들다;;;
그래도 여러 장 찍을 수 있어서 괜찮은 사진도 나왔다.
꽤나 오랫동안 날아가지 않고~
(라동이도 계속 나무에 그대로 뒀다.)
명자꽃잎을 따 먹었다.
맛있겠다 :)
리틀포레스트에 나온 것처럼 "꽃 샐러드" 해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
어른이대공원. 크크크~
Canon G1X Mark2로 촬영~!!!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의 봄 # 나의 명자나무꽃 명소 # 직박구리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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