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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의 봄 # 나의 명자나무꽃 명소 # 직박구리 2018


봄날,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날이면,,,

나에겐 "명자나무꽃"을 만나는 명소가 있다.




보통들은 지나치게되는~

이유인 즉, 바로 그 옆으로 존재감 뿜뿜하는 "으라차차차 총각"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힘도 세네,,, 이렇게 생각했지만,

볼 때마다 자세가 안쓰럽다. ㅡ,.ㅡ;;;

힘들겠다!!!



으라차차차 총각 옆의 "명자나무꽃"


난~ 명자나무꽃을 보면, 아빠 생각이 가장 먼져 난다.

아빠는 명자나무꽃을 참 좋아하신다.

시골집에도 명자나무 심으시길 바라시는 것 같던데,,, 아직은 모르겠다.


시골집이 손 보아야 할 것도 많지만,

심고 싶은 것도 많아서 몸이 13개는 되어야 할 것 같다;;;



으라차차차 총각 옆의 "명자나무꽃"


상당히 큰 나무인데, 옆의 총각 덕분에 미니 사이즈로 보인다 :)


4월 초,,,

명자꽃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게 피었다.


동백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4월초면 모두들 "벚꽃 사랑"에 푹~ 빠져 있을 시기.



물론 4월 하면 "벚꽃"이 가장 먼져 생각나는 건 맞지만,,,

눈을 살짝 돌려보면,,,

더 예쁜 꽃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꽃이 예쁘지 않으리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록,,, 배추색 :)

싱그러움이 좋다.


5월 중순까지 만날 수 있는 배추색 풍경.

많이 보고 느끼고 싶다.


따가운 햇살이 녹음이 지치기 전까지,,,




빠질 수 없는 라동이의 사진,,,

요 녀석!!! 오늘 사진 잘~ 나오네!!!






아마도 라동이 때문이었을 것 같다.


명자 나무 위에 살포시 라동이를 얻어 놓았더니,,,

직박구리가 가까이 날아와 앉았다.


아마도 라동이를 친구로 착각한 모양이다 :)


똑딱이 카메라라 초점 맞추기가 힘들다;;;

그래도 여러 장 찍을 수 있어서 괜찮은 사진도 나왔다.


꽤나 오랫동안 날아가지 않고~

(라동이도 계속 나무에 그대로 뒀다.)

명자꽃잎을 따 먹었다.


맛있겠다 :)




리틀포레스트에 나온 것처럼 "꽃 샐러드" 해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

어른이대공원. 크크크~




Canon G1X Mark2로 촬영~!!!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의 봄 # 나의 명자나무꽃 명소 # 직박구리 20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