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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원, 홍매화를 만나다 # 현충원 벚꽃축제 2018


오잉,,,

"현충원"에서 "홍매화"를 만날 줄이야~



생각지도 못한 풍경에 기분이 좋다 :)

현충원에 홍매화가 있었나??



옆에 계신 진사님께 여쭈니~ 원래 두 그루 이었는데,,,

하나는 댕강 ㅡㅡ;;;


몇 일 전, 창덕궁에서의 홍매화~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매화는 홍매화가 가장 예쁜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나게 되니~ 감탄사만 연신 나온다.



오늘, 현충원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이보다 더 여유로울 수 없던 날.


아마도 그 주 주말에 현충원은 난리,,, 난리,,, 난리가 났었을 것 같다;;;



4월 6일, 현충원의 홍매화는 이제 막~ 꽃망울 터뜨린 모양이다.

만개도 60%정도만 됐다.


지난 창덕궁 홍매화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라동이 사진을 못 찍어 줬었다.


나는 진지하다.

나는 근엄하다.

나는 엄격하다.

.....






딸기맛 팝콘 :)


한송이 따 먹으면 정말 달콤한 것 같은 상상이 된다.




나,,, 얼마 전 재밌는 사실을 알았다.

동생군과 이야기를 하다가 알게 된 건데,,,


상상력으로 이루어지는 거라~ 모든 사람이 다른게 맞는 건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



밤에 잠이 안 오면 "양 세는 것"


모든 사람들이 상상 속 그림이 다르다라는 걸~ 

당연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 그렇구나,,," 하며 신기해 했다.



동생군은 양들이 한줄을 서 있고 울타리를 넘으면 뿅~ 하고 사라진댔다.

나는 어디선가 뿅~ 나타난 양이 울타리를 넘으면 또 뿅~ 하고 사라진다.



또 어떤 사람은 양들이 줄을 서지 않고 바글바글 있다가 울타리를 넘으면 뿅~ 사라지고,

반대로 어디선가 나타난 양들이 울타리를 넘으면 그 건너편에 바글바글~ 정신 없다며 깨는 사람도 있단다.


크크크크크,,, 이거 너무 재밌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양 세는 것"에 대해 어떤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원, 홍매화를 만나다 # 현충원 벚꽃축제  201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