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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텃밭 만들기 # 씨앗 심기 # 수선화와 봄까치꽃이 있는 풍경 20180401




동네 어르신을 만나 "씨앗"을 얻었다.


그런데 이 중 한가지, 신문지에 싼 것이 없어져 버렸다.

바람에 날아갔는지, 불구덩이에 들어간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어르신이 밭에 있는 "쪽파"를 정리하신다하여 얻어왔다.

엄청난 양이다.



서울로 가지고 와 한나절 다듬고 "파김치"를 담고, "파전"을 해먹고, 찌개에 넣고, 라면에 넣고,,,

넣고,,, 넣고,,, 넣고,,,


그래도 남았다.



상품 가치는 떨어져도 맛은 그 이상이다.


대문 옆으로 "줄장미"를 심었다.


시골 마당에 이렇게 나무가 없을 수가 있나 싶어 아쉽다.



오래 전, 이 집을 구입했을 땐~

나무를 심기까지 하셨다는데,,,,






되지고기 목살을 호일에 싸서 숯 위에 묻어 두었더니,

구운 것보다 맛이 좋다.














마당에 있는 나무를 떼기 좋게 잘랐다.

이렇게 톱질을 많이 해보기는 살면서 처음이다.




지난 번 적당히 적당히 꽃씨를 뿌렸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경계인지 이번에 와보니 헛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께서 "골"을 만들어 확실한 밭을 만들어 심어야 한다시며,

열심히 삽질을 하셨다.






이렇게 "골"을 만들어 주셨다.


그나저나,,, 이 곳에 온갖 꽃씨를 뿌렸는데, 

도루묵이 되어버렸다;;;


마당에 흰민들래가 있기에 화분으로 옯겼다.






땔감이 정리됐다.




















확실한 표시를 했다.














빈 화분이 허전하여 우선 들꽃이라도 심었다.




가지고 간 식재료가 대략 맞았다.


어르신이 주신 쪽파에 남은 가래떡을 넣고, 라면을 끓였다.


이번 시골집에서 끝으로 먹은 식사다.









[전원생활] 텃밭 만들기 # 씨앗 심기 # 수선화와 봄까치꽃이 있는 풍경  2018.04.01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