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를 찾은 날,,, 2017년 9월 15일.
내 블로그는 항상 많은 방문객이 있지는 않지만,
일정한 방문자수가 있다. (1000~2000명 정도)
일단, 항상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그런데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요즈음 포스팅도 잘 하지 않는데 방문자 수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많았다.
포스팅을 하지 않더라도,,,
이상한 댓글이나 블로그에 문제가 있을까 싶어서 매일매일 접속을 하고 있다.
나름 블로그 관리 :)
나의 블로그 검색어를 찾아보니,
"길상사의 꽃무릇" 키워드가 항상 1위다.
그래서 알았다.
요즈음이 꽃무릇 시즌이라는 것을,,,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갔을 지도 모르겠다.
요즈음 볼거리가 많아서,,,;;;
그래서 길상사로 출사를 떠난다.
이번에도 "Canon EF 50mm f / 1.8 STM 단렌즈"만 가져 갔는데,
오~ 이녀석 내 마음을 어찌나 잘~ 알고 있는지;;;
이번 길상사에서의 꽃무릇 사진은 나에게도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사진들이 너무나 많아 만족스럽다.
아무래도 "Canon EF 50mm f / 1.8 STM 단렌즈" 홍보대사로 나서야 할 것 같다. 크크크~ :)
점심시간 전에 도착해,,,
길상사도 식후경 :D
물론 길상사를 들어서서 정문(?)이 보이는 언덕(?)에 꽃무릇이 가장 많이 피어 있지만,,,
난 건물 사이사이, 진영각 주변 등이 더 예쁘더라.
꽃무릇은 고창 "선운사"가 베스트지만,,, (이 곳도 가본지 참 오래됐구나;;;)
해마다 찾고 있는 "길상사"도 꽤 볼만해졌다.
전체적으로는 꽃무릇이 많지는 않지만,
꼭 양이 많아야 예쁘건 아니니깐,,,
많이 모여야 예쁜 꽃도 있고,
적당히 모여야 예쁜 꽃도 있는게지,,,
그리도 길상사는 해마다 꽃의 양이 늘어~
항상 내년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단렌즈의 단점이 보이기는 하지만,,,
꽃무릇 사진은 정말 최고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란다.
이런,,, 이렇게 슬플 수가 ㅠ,.ㅠ
그렇지 않아도 요즈음 슬픈일 때문에 마음이 짠,,, 한데;;;
좋은 생각만 하자!!!!
꽃무릇~ 꽃말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사찰 등에 많이 피는 모양이지??
참고로 상사화와 꽃무릇을 같은 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던데,,,
완젼히 다른 꽃이다.
헛갈리지 말지어다~!!!
난,,, 종교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유난히 길상사를 좋아한다.
법정스님 때문도 아니다.
왠지,,, 길상사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다.
가을이 하늘이 굉장했던 날이다.
일주일도 안 되었을 즈음~
엄마께서 친구분과 다녀갔더랬다.
그 때는 분명 꽃무릇 싹이 있어야 하는데,,, 왜 없지~
엄마는 의문투성이셨단다.
보고 또 보아도 신비로운 꽃무릇.
이번 길상사 꽃무릇 출사 시기는 그 동안 찾았던 날들 중에서 최고였다.
이제 막 피는 꽃.
절정을 이룬 꽃,
반쯤 핀 꽃.
다양한 형태의 꽃무릇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흠;;; 진사님들이 정말 많다.
그래도 다른 해 보단 느낌적으로 가장 적은 진사님들의 숫자라,,,
아마도 그 주말에 길상사는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완젼히 핀 것도 매력적이지만,
반쯤 핀 꽃무릇도 꽤나 매력적이다.
세상,,, 안 예쁜 꽃이 어디 있을까만은,,,
꽃무릇처럼 예쁘고, 신비로운 꽃이 또 있을까???
구름 참 좋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길상사 / 꽃무릇] 꽃무릇 절정 이룬 길상사 # 꽃무릇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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