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을 마치고 스미냑거리로 나왔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매우 여유롭다.
스미냑 해변으로 가려면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에서 왼쪽으로 걸어가
스미냑스퀘어에서 좌회전하여 쭉쭉,,, 앞만 보고 걸어가면 된다.
꽃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발리 사람들은 축복 받았네,,,??
1년 365일 꽃을 볼 수 있으니깐 :)
길가다 발리 사람들을 만나면,,,
아빠 가바르,,, 하면서 인사를 건넨다.
아침 인사다.
발리에 가기 전 인도네시아 말 기본적인 몇 가지를 알아갔다.
쓸 곳이 있을까,,, 싶어서.
안녕하세요 : Halo, apakabar (할로, 아빠 가바르)
아침 인사 : Selamat pagi (슬라맛 빠기)
점심 인사 : Selamat siang (슬라맛 씨양)
저녁 인사 : Selamat malam (슬라맛 말람)
비싸다 : Mahal (마할)
죄송합니다 : Maaf (마아프)
조심하세요 : Hati Hati (하티 하티)
밤에 두번 정도는 여기까지 걸어왔었다.
여기서부터는 밤에 불빛이 별로 많지 않아 암흑 ㅡㅡ;;;
잘 아는 길도 아니고, 우리나라도 아니라~
위험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여 되돌아 나갔었다.
낮에 오니, 그렇게 무서운 길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
스미냑 해변으로 가는 길에도 다양한 레스토랑과 가게, 신을 모신 사당,,,
그리고 호텔과 리조트들이 즐비하다.
어느정도 걸어가다보면, 가게보다는 리조트 담벼락이 대부분.
중간중간 작은 골목이 있어~
주민들이 사는 것 같은데,,,
둘째날 여기 살지 않으면 돌아가 달라는 발리 주민의 말이 생각나 들어가 볼 생각은 들지 않았다.
벤쟈민 나무인가??
요 나무는 보면 볼수록 신기하단 말야~
곳곳에 신을 모신 사당이 있고,,,
요즘,,,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는 바구니 아닌가요???
발리엔 예쁘기도 하고 디자인 독특한 나무 바구니들이 많았다.
3~4Km는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기준으로 잡은 건가요???
수디씨도 택시 타야지 갈 수 있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했건만,,,???!!!
ㅡㅡ;;
오후에 수디씨 만났을 때~
"오전에 스미냑 해변에 걸어서 다녀왔어요!!!"했더니,,,
"거기를요?? 걸어서?? 택시도 안 타고???"
말이 되느냐는 표정이다;;;
쉬엄쉬엄 걸어와도 30~35분이면 스미냑 해변에 도착인데,,, ㅡㅡ;;;
발리는 신들의 나라이며,,, 오토바이 천국!!
바다다~!!!
72주년이라함은,,, 인도네시아의 "광복절"을 의미한다.
8년간의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한~
8월 17일인 인도네시아도,
이틀 빠른 8월 15일 우리나라에도 뜻 깊은 날,,,
[인도네시아 / 발리 / 스미냑] 발리 - 스미냑 해변으로 가는 길 # 스미냑 해변 2017.08.12 (다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