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사원에 왔는데,,,
나의 관심사는 원숭이가 아니라~
오로지 "벤쟈민나무"가 되었다.
이 곳에 있으니, 이제사 인도네시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화려한 스미냑, 꾸따거리도 좋지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정글 풍경이라 더 더욱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이번 발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지역이 "우붓"
벤쟈민나무,,,
"벤쟈민"이란 공통된 이름 때문일까??
,,,영화 "벤쟈민 버튼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가 생각났다.
보이는 풍경이랑 영화랑 아무런 상관도 없지만,,,
뭔가 슬퍼졌다.
WOW,,, 감탄사만 계속 나온다.
이런 풍경이라면 온종일 머물러도 좋을 것 같다.
원숭이들의 만찬,,,
먹을거리가 흐드러진다.
몽키 바나나를 사서 원숭이에게 줄 수도 있지만,
흐드러지는 과일에 사서까지 원숭이에게 줘야 하나???,,, 의문이 들었다.
먹거리가 얼마나 흐드러지는지 대충 먹고 버린다.
어릴 적 수박 저렇게 먹으면 엄마께 잔소리를 들었는데 ㅡㅡ;;
예전에 티비에서 동남아에서는 코코넛 열매 맞고 죽는(?) 사람도 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
수디씨에게 물어보니, 종종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 코코넛나무가 있으면
열매 상태를 살펴 떨어질건지,,, 아닌지,,, 확인을 하고 길을 간단다.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원숭이사원 / 원숭이 숲] 발리 - 우붓, 원숭이사원 # Alas Kedaton # 벤쟈민나무 2017.08.10 (셋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