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 여행을 마치고~
통영 시장으로 왔다.
이것저것 마른 해산물들을 구입하기 위해 :)
동피랑은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도 시간이;;;
아쉽다. 힝~ ㅠ,.ㅠ
통영바다는 깔끔하고 깨끗했다.
바다 특유의 비린내도 거의 안 나는 듯~
느낌이 참 좋다.
난~ 바다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겨울 바다를 참 좋아한다.
여름바다는 별로 ㅡㅡ;;
강구안 거북선은 쉬는 날(1월 1일)이라,,,
들어가보지 못했다.
멀리 보이는,,, 동피랑 마을
한시간만 일찍 일어났어도~
달콤했던 낮잠이 야속하다.
하긴 새벽 3시에 잔 걸 어쩌겠는가 ㅡㅡ;;
오랜만(?)에 만난 바다가 참 반갑다.
2017년엔 가끔은 바다로 여행을 떠나야 할 모양이다.
통영 중앙시장~
마음 같아선 생물~ 굴이라든지, 생선이나 조개를 사고 싶지만, 엄두가 나질 않는다.
게다가 우리집은 바다 생물과 친하지가 않아서;;;
그래서 말린 것들 위주로 골라봤다.
멸치, 오징어, 쥐포, 아귀포, 김등~
집에 돌아와서 맛 보았는데,,,
확실히 바닷가에서 구입한 것들이라 참 싱싱하다.
맛도 최고고~
통영에 왔으니,,, 통영의 명물 "꿀빵"도 구입 :)
예전엔 기름 쩐맛만 났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ㅡㅡ;;
오~ 이번엔 달콤하고, 신선한 맛이라 기분 좋다.
기차에서 먹을까,,,?? 하고 충무 김밥도 포장했다.
(냄새로 인해 결국 집에 와서 먹었지만 ㅡㅡ;;)
김밥을 포장하는 동안~
이 곳이 동피랑 마을로 가는 입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몇 발자국만 올라가봤다.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식이다. 푸하하하~;;;
더 둘러보았다간 아쉬움이 더 커질 것 같아~
금방 내려왔다.
또,,, 오면 돼지!!!
그리하여~ 다시 고속도로로 1시간 조금 못 달려 "진주역"에 도착!!!
1박 2일 동안의 진주 / 통영 여행 :)
좋은 추억, 좋은 선물 가득 담아간다.
역시나~ 난 행복한 사람 :)
진주에서 서울행 KTX를 탔다.
마치 전세를 낸 듯 아무도 없다.
이렇게 두 정거장을 갔다 :)
예매 할 때 코레일 파업 중이라,,,
표가 많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후 7시나 8시 때 표를 예매하고 싶었는데,,,
그랬음 동피랑 마을도 보고 좋았잖아 :(
게다가 업친데 덮친격으로~
다음날 돌아가도 될 것을 이미 계획이 꼬여서 ㅡㅡ;;
그래~!!! 집이 좋은 거다. 집으로 돌아가자!!!
>ㅡ<;;;
애들아~ 집에 가자!!!
진주에서 서울역까지는 2시간 30분.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은,,, 내 얼굴 뿐이고 ㅡㅡ;;
그러다보니, 잠만 솔솔 온다.
대부분의 시간은 달콤한 낮잠을 잤지만,
통영 꿀빵도 먹고,,, 라이언이랑 사진놀이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9시 서울역에 도착!!!
사진에 분홍이는 나 :)
통영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해산물들을 바리바리~
집에까지 들고 가느라 손가락 아파서 혼났다.
다음엔 케리어를 준비하자!!!
이젠 일상으로,,,
희망찬 2017년을 만들자!!!
[통영 / 중앙활어시장] 통영 중앙시장 # 수박 겉핥기 동피랑벽화마을 # 통영 바다 # 진주역 KTX # 서울역 20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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