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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진주 / 경상남도수목원] 조개탕 # 경상남도수목원 # 진주수목원 # 산림박물관 # 열대식물원 2017

 

 

진주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

 

 

아무래도 아랫지방이라 서울보다는 따뜻하다.

워낙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기에 춥기는 하지만,

서울의 추위를 생각한다면 이정도 쯤이야~!!!

 

 

한낮의 기온은 3~5도 정도라 부드러운 날씨라 하겠다 :)

 

 

 

일찍 일어나겠다고 알람까지 맞추고 잤건만,,,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야 기상이다.

 

숙소가 따뜻해서 찜질방 같다.

 

 

게다가 전날 대전 결혼식으로 일찍 집을 나선데다

다시 진주까지 멀리 왔고,

늦은 밤에 먹거리를 사기 위해 시장에도 갔고,

또,,, 새벽 3시까지 영화보고 잠들어서 늦잠을 잤다.

 

 

뭐,,, 그렇게 급할 건 없으니깐 :)

 

 

전날 밤, 시장에서 4가지(5가지?) 정도 다양한 조개를 구입했다.

아침에 조개탕을 끓여 먹으려고,,,

 

 

맑은탕을 끓이려다~

사실, 조개탕은 끓여 본 적이 없어서;;;

이번이 처음이다.

 

조미료(?)는 된장과 라면스프 약간,,,

열악한(?) 환경이지만, 맛있게 끓여보자!!!

 

 

아~!! 11시에 기상했는 줄 알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모든 조개를 소금에 담궈 해캄을 해두고 다시 잠들었다 :)

 

 

나름 조개탕은 처음이지만,

소금물에 2시간 정도 해캄도 했고,

하나하나 칫솔로 닦아줬다.

 

오오오,,, 나의 첫 모듬 조개탕~!!

나에게 이런 실력이 숨어 있는 줄 몰랐다 :)

 

무슨 조개인지 이름을 모른다.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다.

 

 

아침상이 푸짐(?)하다.

 

 

아침을 먹고~

오늘의 일정은 "경상남도수목원(진주수목원)"으로 정했다.

집에서 미리 검색을 해 왔기에

모든 면에서 편했다.

 

 

진주의 오후는 생각보다는 따사로웠다.

서울에서 아빠께 전화가 왔는데, 바람도 불고 한낮에도 영하권이라 무척 춥다고 하셨다.

 

 

겨울여행주간이라 무료입장이란다.

 

겨울인데 수목원을 찾은 이유는

 

인터넷에서 진주여행지를 검색해보니,

대부분 추천은 "진주성" 안에 있는 모든 곳들이었고~

 

 

경상남도수목원은 작지만 몇몇 온실과 박물관이 있어서

겨울에 찾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상남도수목원 입구와 마주보고 있는 "산림박물관"

 

 

이곳은 규모가 커서 볼거리도 다양하다.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수목원 야외를 걷다보니,

꽃 피는 계절에 이 곳을 찾아도 좋겠다 싶다.

 

 

어느 정도 규모도 있고~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겨울이라,,, 야외는 썰렁하다.

 

다음으로 "열대식물원"에 들어왔다.

 

 

산림박물관을 제외하곤 온실들이 조그마 한데~

그 내용은 생각보다 알찼다.

 

내가 좋아하는 바오밥나무도 있고 말야~!!

 

 

 

어린왕자별의 바오밥나무 :)

 

 

 

 

 

열대식물이 있는 온실이라,,, 따뜻하다.

 

그래서 오래 머물렀다.

가슴도 상쾌하고,,,

 

 

 

 

 

 

 

 

 

 

 

 

 

이름 모를 과실도 많았고,,,

 

 

 

 

 

 

 

겨울에 만나는 꽃은 더 반갑다 :)

 

 

 

 

 

커밋도 함께 여행 중이다.

 

맹그로브 나무인가??

 

 

 

 

 

 

[진주 / 경상남도수목원] 경상남도수목원 # 진주수목원 # 산림박물관 # 열대식물원  2017.01.15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