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구입했던 "콜롬비아 수프리모 생두"
결점두(벌레 먹었거나, 섞었거나, 불량한 원두)를 고르고, 홈메이드 후라이팬 로스팅을 거쳐~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고,
맛있는 커피 음료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커피를 마시기까지의 전과정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라,,,
마음이 설랬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생두 1Kg
그냥 대충 보아도 결점두가 눈에 띈다.
보통 카페에서는 그날 사용할 만큼의 생두만 그 때 그 때
결점두를 고르는 걸로 알고 있는데,,,
1kg은 그리 많은 양은 아니라~
미리 결점두를 골라 두기로 했다.
넓직한 도마에 생두를 쫙~ 펴고,,,
결점두를 골라보자~
이렇게하고 있으니,,, 무슨 커피 장인이 된 듯한 착각이 든다;;;
집에서 먹을거라,,,
대부분은 골라냈지만~
(이 녀석들을 그냥 두면 커피 맛이 안 좋아진다.)
자세히 보아야 결점이 있는 원두는 어느 정도 그냥 두었다.
골라낸 결점두,,,
원두도 곡식인지라~ 벌레먹고, 썪고, 여러가지 등등
결점두를 고르고~
원두를 로스팅했다.
그래도 몇 번의 홈메이드 로스팅 경험이 있기에,,,
조금은 수월해졌다.
점점 갈색으로 볶아지는 원두,,,
틱틱~ 1차 크렉 후,,,
틱틱틱~ 2차 크렉 후,,,
사실 조금 더 볶으면 좋겠지만,
덜 볶으면 산미가 살아있기에~
원두가 모두 볶아지면~
빠르게 식혀서,,,
원두 껍질(은피)은 보통 볶을 때 얇은 막이라~
정신 없이 날린다.
집에서 원두를 볶고 나면,,, 어휴 ㅡㅡ;;;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커피 로스팅이 끝나도 은피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지난 번 귀차니즘으로 은피 제거를 하지 않고
그냥 생긴데로 핸드드립을 했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커피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으나,
핸드드립으로 커피 내릴 때 모양새가 영 좋지 않더라.
무엇이든 따뜻할 때 껍질도 잘 벗겨지는 법,,,
로스팅한 원두가 식기 전에 면장갑을 껴고 은피도 재빨리 제거해야한다.
홈메이드 후라이팬 로스팅 후,,,
은피까지 깔끔하게 제거하고 식힌 후~
용기에 담았다.
커피는 향이 중요하므로,,,
밀폐를 잘 해야 할 듯.
전전날에 홈메이드 로스팅한 에피오피아 Limmu G2와
방금 로스팅을 마친 콜롬비아 수프리모 메셀린
에티오피아 원두는 3월 8일 로스팅이고,
날짜를 잘못 알고 쓴 콜롬비아 원두는 3월 10일에 로스팅했다.
로스팅했으니,,, 바로 커피를 내려서 맛을 봐야지 :)
드리퍼 - 여과지 - 분쇄한 원두
핸드드립의 물 온도는 90도
커피빵이 생겼는데,,,
촬영 타이밍을 놓쳤다 ㅡㅡ;;
음,,, 향기가 참 좋구나 :)
핸드드립으로 만든 커피들,,,
크림 아메리카노 두 잔과,,,
(만드는 법은 다음 페이지에서 공개!!)
쌉싸름~ 달콤한~ 녹차라떼,,,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카페 / 결점두 고르기] 콜롬비아 수프리모 생두 # 결점두 골라내기 # 홈메이드 로스팅 # 핸드드립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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