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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김포 / 약암리] 약암리 선생님댁으로 마실 # 늦은 봄풍경 # 홍합짬뽕 2016

 

 

엄마랑 버스 여행을 떠났다.

 

 

 

 

물론 헛걸음이었지만, 지난번 선생님을 뵈러 김포로 가는 버스를 탄 후~

 

엄마와 함께 두 번째로 김포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었다.

 

 

 

 

1시간 10분 정도를 달려~

 

약암리 선생님댁으로 갔다.

 

 

 

 

엄마는 향수를 달래러,,,

 

나는 어디든 가는 걸 좋아하니깐 :)

 

 

 

 

꾸밈없는 듯한 시골풍경의 선생님댁은 흥미로운 곳이다.

 

 

 

동네에서 버스 한 번에 올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을 것 같은 예감이다.

 

 

 

 

 

요즘 시골엔 빈집이 참 많아~

 

 

 

난 시골에서 상추 심고 사는게 소원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젊으니깐 :)

 

 

 

 

선생님댁에 도착!!!

 

 

 

혹시나 나랑 엄마의 방문으로 선생님께서 하실 일들에 방해가 될까

 

깜짝 방문을 했는데 ㅡㅡ;;;

 

 

 

선생님께서 계시질 않는다.

 

그래도 큰 문제는 없다.

 

 

 

 

벽에 구멍을??

 

무엇을 하시려고??

 

 

 

 

 

 

 

 

 

 

 

 

 

 

혹시 집에 계실 수도 있으니,,,

 

안으로 들어가보고 전화도 드렸는데~

 

집에 계시지 않으시단다.

 

 

 

 

 

 

 

 

 

 

 

 

 

 

엉?? 입구에 대형 난로가 있다.

 

겨울에 군고구마 해 먹으면 맛있겠다.

 

 

 

겨울에도 자주 와야겠군;;;

 

군고구마 사들고~

 

 

 

 

작년에 선생님께서 집 앞 밭에 심으셨다는 땅콩~

 

그 양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한가득이시란다.

 

 

 

 

땅콩알이 굉장히 커서~

 

맛도 정말 좋다 :)

 

 

 

어느 식품이나 원산지 논란이 심한 요즈음~

 

요 땅콩은 원산지 하나는 확실하다고 식구들이 항상 이야기 한다.

 

 

 

 

선생님댁 앞 논에는 들꽃들이 한가득 피었다.

 

 

 

 

봄에는 꼭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들에만 나가도 좋다 :)

 

 

오늘 엄마와의 나들이 목적의 이유가 바로 이 것!!!

 

 

 

 

선생님도 안 계시고,,,

 

바깥 풍경도 좋으니,,,

 

 

 

동네 한바퀴 돌기로 했다.

 

 

 

 

금낭화도 피고,,,

 

 

 

 

산벚꽃도 폈다.

 

 

 

 

김포는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벚꽃이 좀 느리다.

 

 

서울에서 벚꽃이 거의 끝났다고 할 즈음 벚꽃이 만개니깐 말이다.

 

 

 

올해 기준으로 4월 15일 즈음이 만개였단다. (강화도 포함)

 

  

 

 

앵두꽃도 피고,,,

 

 

 

 

귀하다는 흰민들레도 폈다.

 

 

 

 

분홍분홍 블링블링한,,, 산벚꽃

 

 

 

 

 

 

 

 

 

햇살을 받으니 더 사랑스럽다 :)

 

 

 

 

노지 딸기에도 꽃이 피고,,,

 

 

 

지금은 가지 못하게 됐지만 (?)

 

가끔은,,, 충주 손동리가 그리워진다.

 

 

 

 

약암리에서는 대곳도 가깝고~

 

초지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화도다.

 

 

날씨가 덥지 않은 날엔 걸어서 강화도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점심 때가 되어~

 

엄마와 함께 얼큰한 홍합짬뽕을 사 먹었다.

 

 

 

홍합이 많아서,,, 흐뭇!!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김포 / 약암리] 약암리 선생님댁으로 마실 # 늦은 봄풍경 # 홍합짬뽕  201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