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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부산 / 국제시장 / 용두산공원]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 용두산공원 # 광복로, 꼼장어에 소주 한잔 2016

 

 

감천문화마을을 내려와 다시 전철을 타고,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보수동 책방골목을 시작으로 깡통시장, 국제시장, 남포동시장, 용두산공원, 광복로, 비프광장을 걸었다.

 

 

 

자갈치시장은 가격 횡포가 심하다하여~ 가지 않았다.

 

(모든 가게가 그렇진 않겠지만)

 

 

 

 

이 곳에서 가장 궁금했던 곳은,,,

 

당연히(?)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참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그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니, 보지 않고 갈 수가 있나??

 

 

 

영화에서는 외국식품 판매 가게로 나오지만,

 

현재는 악세서리 가게로~ 많은 아쉬움이 있는,,,

 

 

 

궁금해서 꽃분이네에 오긴 했으나,

 

꼭 와야 할 이유는 없는 듯 ㅡㅡ;;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고, 지나가다가 만난다면 그져 사진 한 장 남기면 충분할 듯,,,

 

 

 

 

 

 

 

 

 

 

 

 

 

 

 

 

용두산공원으로 올랐다.

 

오늘 하루 등산을 3번 하는 이 느낌은,,,;;;

 

 

다리가 정말 아프다 ㅡㅡ;;;

 

 

 

 

부산엔 매화가 하나 둘~ 펴기 시작.

 

벌써 일주일 전이니, 글을 쓰고 있는 지금(2016년 3월 20일) 즈음엔 거의 모든 꽃들이 펴지 않았을까??

 

 

 

 

그런데, 부산이 남쪽이라 좀 빠르다,,,라고 생각했건만~

 

서울로 돌아간 날 (2016년 3월 14일) 동네 주변을 살펴보니,

 

볕이 잘 드는 곳은 서울에도 매화가 완젼히 만개했더라는,,,

 

 

 

 

연분홍색 매화가 참 사랑스럽다 :)

 

 

 

 

봄,,, 참 좋구나!!

 

 

 

 

봄날은 온다!!!

 

 

 

 

용두산 공원에 우뚝~ 부산타워 :)

 

 

 

올라가진 않았다.

 

저 곳에 오르면 부산 앞바다 보이겠지만~ 이번엔 생략!!

 

 

 

 

 

 

 

 

 

내가 부산에 머물면서 다녔던 곳이 그만그만한 위치에 쪼르륵,,,

 

 

 

 

예전에도 본 적은 있지만,

 

두 가지 색깔이 함께 있는 동백꽃은 참 신비롭다 :)

 

 

 

 

 

 

 

 

 

부산에 오면 먹어야 할 것이,,, 꼼장어란다.

 

 

 

어느 여행지를 가든,,, 꼭 해야한다는 것에 아주 부정적인 "나"지만~

 

꼼장어는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번 부산 여행을 통해 새롭게 안 것이 있는데,

 

부산에서는 "이슬이"를 안 판단다.

 

 

 

최근에 팔기 시작했다는데,

 

몇몇 가게엔 "너 이슬이 먹어봤니??",,, 이렇게 쓰여 있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지역마다 팔 수 있는 소주가 정해져 있다고,,, 처음 알았네?

 

 

 

부산 광복로 일대에서 꼼장어집을 찾는데,

 

대부분 옷가게라 즐비하여 "서면"으로 가야하나? 걱정하는 찰라~

 

꼼장어집 발견 ^ㅡ^;;;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면 소금구이보다는 양념구이가 무난하단다.

 

양념된 꼼장어를 불 위에 올렸는데,,,

 

꿈틀꿈틀, 팔딱팔딱 ㅡㅡ;; 순간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했다. 헉;;;

 

 

 

어찌 됐든 부산에 왔으니,

 

좋은데이와 함께 꼬들꼬들한 꼼장어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꼼장어만 전문으로 하는 가게라 맛있었고,

 

구수한 부산 사투리의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셨고,

 

마지막의 볶음밥도 최고였다.

 

 

 

 

 

그리고, 용두산공원 바로 아래의 숙소에서 하루밤을 보냈고~

 

전날 밤 10시부터 시작된 여행이라~

 

하루가 어찌나 긴지,,,

 

사실 알차긴 했지만, 좀 지루했던 건 사실이다.

 

 

 

 

 

 

아!!! 바로 이날은 새돌씨가 알파고를 이겼던 날이기도 하다. (1승 4패)

 

 

 

씁쓸하지만,,,

 

사람인데, 기계를 이겨서 참 기쁜 날이기도 하다.

 

 

 

 

다음날, 늦잠을 잤다.

 

 

서울로 돌아갈 때는 부산역에서 무궁화호를 탔다.

 

11시 20분 출발하여 영등포역에 3시 30분 쯤 도착 ㅡㅡ;;;

 

 

 

숙소가 있던 용두산공원 근처에서 부산역까지 걸어갔는데,

 

그 중간에 "상해거리(부산 차이나타운)"가 있었는데, 가 볼까 하다가 그냥 패쓰!!

 

 

 

 

 

 

 

 

이번 부산여행~

 

뭔가 아쉬움이 많지만,

 

 

 

감천문화마을에서 어린왕자도 만났고,

 

금정산 꼭대기에서 낙동강 전경도 봤으며,

 

국제시장에서 꽃분이네도 만났으니,,,

 

즐거운 부산 여행으로 남을 것 같다 :)

 

 

 

 

 

 

 

[부산 / 국제시장 / 용두산공원]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 용두산공원 # 광복로, 꼼장어에 소주 한잔  2016.03.13 (1박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