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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강릉, 폭설 내린 안목해변 2013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안목해변가로 나갔다.

 

 

 

 

지난밤 사이에 내린 눈으로 모래사장이 온통 눈밭으로 변신!!

 

해안선을 따라 큰 눈이 지나갔단다.

 

 

이런풍경이라면 바다열차 탔으면 더 좋았겠구나!!! 싶다.

 

 

 

 

 

눈 사이로 발이 푹푹 빠져~

 

30센티 이상의 폭설이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뭔지,,, 항상 주장해 왔듯, 난 겨울바다가 좋다.

 

 

 

여름바다는,,, 글쎄

 

바글거리는 인파, 지저분한 쓰레기가 생각나는 건 왜 일까?

 

 

 

 

겨울바람에 조금 쌀쌀하기는 하지만,

 

조용하고 적막한 바다가 난 좋다.

 

 

 

 

많은 눈을 쳐다보고 있으니,,,

 

올해도 뭔가 눈사람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계속된 한파로 눈이 뭉쳐지질 않아~

 

이번 겨울 아직 눈사람 하나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닞동안 잠시 영상으로 오른 기온 덕분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만 힘을 주면(?) 눈이 살짝 뭉쳐진다.

 

 

 

 

영차영차~ 눈을 굴려햐아는데,

 

철떡철떡 눈을 붙여~

 

귀여운 포비(곰돌이) 눈사람을 완성했다.

 

 

이젠 바다도 외롭지 않겠지?

 

 

 

 

이번 겨울은 눈이 참 흔하다.

 

그래서 제대로 된 겨울을 즐길 수 있어 좋다.

 

 

 

 

 

 

 

 

 

 

강릉, 폭설 내린 안목해변  2013.01.19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