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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창덕궁 후원] 후원의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후원"으로 들어 갈 약속한 시간이 되었다.

 

후원으로 통하는 입구에 계신 아저씨 말씀이 상쾌하다.

 

 

"상쾌한 아침!! 후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의 입에선 탄성이 나왔다.

 

 

 

이번 후원 가을 여행,,, 날짜 한번 잘 맞췄단 생각에

 

나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ㅡ^;;

 

 

 

 

 

 

 

 

 

낙엽도 밟아보고,,,

 

 

 

요즈음엔 서울시에서도 낙엽을 치우지 않아~

 

가을 정취를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각사각,,, 낙엽 밟은 소리며, 새 소리, 바람 소리,,,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랄까??

 

마음이 편안해진다.

 

 

 

 

 

 

 

 

 

 

 

 

 

 

 

 

 

 

 

 

 

 

 

 

 

 

 

 

 

간간히 설명도 듣고,,,

 

물론 설명을 들으면 이해도 빠르고,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올 때마다 듣긴 좀 따분하다는 생각이다.

 

 

 

이번엔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일에 열중했다!!

 

 

 

 

 

 

 

 

 

붙잡고 싶다!!

 

떠나는 가을을,,,

 

 

 

 

 

 

 

 

 

 

 

 

 

  

 

창덕궁 후원,,,

 

 

 

 

태종이 창덕궁을 창건 할 당시 조성한 후원은

 

성종 대에 건립된 창경궁까지 그 영역이 확장 되었다.

 

 

 

이들 궁궐이 다른 궁궐보다 특히 왕실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넓고 아름다운 후원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고 후원이 훼손되어

 

광해군이 창덕궁과 함께 1610년에 재건하기 시작하여,

 

그 후 인조, 숙종, 정조, 순조 등 여러 왕들이 개수하고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창덕궁 후원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자끼마다 아름다운 정자를 만들었다.

 

4개의 골짜기에는 각각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옥류천 영역이 있다.

 

 

 

 

 

 

 

 

 

 

 

 

[창덕궁 후원] 후원의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