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호두파이"
엄두를 못내다가 만들었다.
만들 때는 알지 못했는데,
다 완성해 놓고보니 오늘이 "대보름"이다.
(전날 저녁에오곡밥에 나물 먹고도 잊고 있었네...^ㅡ^)
첫 작품치고는 훌륭(?)하게 만들어졌다.
머리를 똑똑하게 만들어 준다는 호두...
그래도 노력은 필수겠죠???
박력분160g, 소금 1g, 버터 80g, 계란 1개
....로 파이지를 만들고!!
버터는 칼로리를 생각해서 조금 줄였다. (위에 쓴 양보다는 적게)
파이지 안에 넣을 것을 준비하고...
호두 100g, 설탕 68g, 계란2개, 물엿 130g, 녹인버터 30g, 계피가루 1/2Ts
호두를 많이 넣으면 더 맛있을까 싶어서 듬뿍 더 넣었고,
역시 버터와 설탕양을 조금 줄였고, (위에 쓴 양보다는 적게)
계피가루는 계피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껏 듬뿍듬뿍 뿌려줬다...ㅡ,.ㅡ^
모양도 좋고, 맛도 좋다...
그래도 버터는 정량을 넣을껄 그랬나보다.
호두....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힘들게 뭘 만드냐는 엄마의 잔소리도 약간 있었지만,
식구들에게 인기는 좋았다는....
파이지는 이리저리 접으면서 편것이 아닌데
다행히도 파이처럼 겹겹이 졌다.
고소한 호두와 달콤한 파이지...
그리고 향긋한 계피향에 듬뻑 취했다.
다음에 다시 도전 해봐야겠다.
아몬드나 땅콩은 안될까??
호두파이 20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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