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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천 / 장수동 800년 은행나무] 인천 장수동에 가면 800년 넘은 은행나무가 있다 #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 가을 2024

 

다양한 매체에서 가장 많이 소개되니,

(광고가 잘 된 이유일까??)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커다란 은행나무론

"원주 반계리 800년 넘은 은행나무"가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800년 넘은 커다란 은행나무가

서울근교인 "인천 장수동"에도 있다.
 


 
2021년 2월에 국가문화유산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본다.

집에서 장수동 은행나무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이른 시간에 나선게 아니라 사람들이 굉장히 많겠구나... 생각하고 갔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허허벌판에 있을 줄 알았는데,

완전 카페촌, 음식점촌이라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인천대공원 동문으로도 이어져서 함께 산책하기 좋다.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이지만,

5호선 ㅡ 공항철도 ㅡ 인천 2호선 ㅡ 인천대공원역에 내려 순환 54번 버스.

가는 길이 복잡하다.

 


게다가 순환 54번 버스는 80분에 한대. 놓치면 답이 없다.

인천대공원역에서 인천대공원으로 가로질러 걸어가면 1시간이나 걸린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인천대공원에 내렸는데 순환 54번 버스가 3분 후에 온다고 되어 있길래,

열심히 버스정류장으로 뛰었다.

 

바로 탑승!!! 이런 행운이!!! (뛰면서 가슴이 쫄깃했다;;;)
 
 

 


 

순환버스 54번을 타고 "소래산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아직 완전히 노랑으로 물들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코로나 이후로 많이 바꿨다고 느끼는 점은... 어디를 가나 사람들로 미어터진다는 것.

집순이도 밖순이를 만든 코로나가 아니었을까??


 
 

올해는 전국적으로 단풍이 늦어도 많이 늦다.

보통 11월 13 - 15일 즈음되면 단풍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올해는 그 즈음에 절정이 되는 곳이 많을 듯. (11월 11일부터 인 둘째 주가 절정일 것 같다)

 


 
유난히 덥고 길었던 여름이었어라

올해 가을 단풍은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했는데,

늦어도 너무 늦네...


 
이러다가 초록잎 상태로 모두 떨어지며 겨울이 찾아오는 건 아닐지 ㅡㅡ;;;
 


 

 
 


 

800년 넘었다는 장수동 은행나무...

압도당하는 느낌으로 큼직하다.


 
 

신기한건 나무며 땅에 "은행"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냄새도 없음)


 
 

완벽한 노랑은 아니지만,

정말 멋있고ㅡ 아름답다.


 
 

 
 


 

아직 본격적으로 서울의 가을여행이 시작되지 않아서...

이곳을 다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무 전체가 완벽한 노랑으로 물들면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이다.


 
 

사람이 없기를 바라면 아주 이른 아침에...

햇살이 필요하면 11시 이후에...


 
 

햇살만 있다면 뒤편이 더 한적하니 좋다.

앞쪽 (푯말 있는 쪽) 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고가도로가 있어서 햇살이 있는 데로 내리쬐는 11시 이후가 이쁘다.

(땅 쪽부터 점점 그늘이 생김)


 
 

 
 


 

 
 


 

 
 


 

 
 


 

 
 


 

 
 
 

 

 


 
 

 
 


 

 
 


 

 
 


 

 


 
 

올여름 참 대단했지...

그동안의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웠으니.


 
가을이 영영 안 올 줄 알았는데ㅡ

그래도 가을은 왔구나.


 
가을아. 아주아주 오랫동안 머물다가 가렴!!!


 
 

 
 

 


 

[인천 / 장수동 800년 은행나무] 인천 장수동에 가면 800년 넘은 은행나무가 있다 #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 가을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