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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천 /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의 가을 # 느티나무 길 # 메타세콰이어 길 2024

 

장수동 800년 넘은 은행나무 ㅡ  단풍 구경하고,

인천대공원 동문으로 들어왔다.

(고가도로만 지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갈 땐 걸어서 인천대공원역으로 갈 생각이라

검색을 해보니,

인천대공원에서 "느티나무길"이 스케일도 크고 가장 아름다워 보여서

느티나무길 (호수정원)을 지나 관모산을 삥~ 둘러 걸어갔다.

 

 

 

사람들은 많지만 워낙 넓은 공원이라 한적해서 걷기 좋았다.

그런데 걷다 보니 공원이 커도 너무 커서 살짝 지루했다.

 

 

11월 첫째주...

아직 단풍이 완벽하지 않다.

역시나 다음 주는 되어야 할까??

 

 

11월 셋째 주 즈음에 부모님과 담양 메타세콰이어 단풍을 보러 갈 계획이 있는데...

그 주부터 날씨가 겨울로 돌변해서 단풍이 어떻게 될는지,

예상도 안 간다 ㅡㅡ;;;

눈 예보도 있던데...!!!

 

 

 

 

 

 

 

 

느티나무길...

인천대공원에서 여기가 가장 멋진 곳인가 보다.

 

 

실제로 멋지긴 하다.

새벽이 가장 예쁘다는데, 단풍은 아직 그럭저럭...

 

 

 

 

 

 

 

 

 

 

 

그래도 가을은 가을이네...

 

 

 

 

 

 

 

 

 

 

 

 

 

 

인천대공원에 왔다면 느티나무길은 꼭 걸어보자.

 

 

벤취의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여기가 인천대공원의 하일라이트라는데...

 

 

 

 

 

 

 

 

뒤쪽이 소래산, 앞쪽이 관모산.

 

 

파닥파닥 물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오리발이 너무 귀엽다.

 

 

 

 

 

 

 

 

 

 

 

가을아... 이대로 떠나면 안 돼...

 

 

해 질 녘이 되면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웬만하면 집에 일찍 귀가하는 편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엔 어쩔 수 없이 좀 늦을지언정.

 

 

점점 추운 게 싫다.

그래도 일본 삿포로와 다카야마, 시라가와고의 한파를 겪고 났더니 웬만한 추위는 추운 것도 아니란 생각은 든다.

 

 

 

오늘 노을이 너무나 아름답군!!!

 

 

저녁엔 뜨끈한 얼큰 우동을 끓였다.

역시 요즘 같은 날씨엔 뜨끈한 게 최고다.

 

 

장수동 은행나무를 시작으로 인천대공원역까지는 1시간 이상을 걸었다.

풍경은 예쁜데 좀 지루하더라.

 

 

도대체 이번 가을 풍경은 어떻게 되는 건지...

1도 예상이 안 된다 ㅡㅡ;;;

 

 

그나마 11월 둘째 주가 나들이 다니기엔 날씨가 살짝 따뜻하던데.

기대를 해보자!!!

 

 

 

[인천 /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의 가을 # 느티나무 길 # 메타세콰이어 길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