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핫한 가을 단풍 여행지... "명수당"
(용인 한국 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버스)
사실, 여행지라기보다는 대학교 캠버스 내에 위치한 저수지.
저수지를 품은 대학교.
신기하면서도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에 깜짝 놀라게 되는 곳.
대학교 내에 위치해 있으니 에티켓을 잘 지키도록 하자.
11월 둘째주의 가을.
전국적으로 가을 단풍여행하기 좋은 때다.
다음주부터는 바짝 추워질 모양이니,
어쩌면 이번주가 단풍놀이 마지막 주가 되지 않을까??
집에서 명수당까지는 대중교통으로 2시간 20분 정도.
남양주 물의정원과 거리가 비슷.
그래서 멀다고 느껴지지 않았고ㅡ
버스에서 "우리나라 교통 참 좋아~" 그 생각만 했던.
규모가 크진 않지만,
메타세콰이어가 워낙 커서 가을 여행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붉게 물들길 기다리는 중인데...
용인 명수당에서 미리 만났네?
이곳 이국적인 풍경으로 별명이 많더군.
Kㅡ캐나다, 한국 속의 캐나다, 용인시 캐나다동...
캐나다에 이런 풍경이 많은가??
캐나다의 풍경을 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국적인 풍경임은 맞다.
버스에서 내려 5분 정도만 걸어오면 되는데,
명수당 저수지가 막 보이는 곳에서 바라는 풍경 (메타세콰이어 물 건너)이 가장 예쁘다.
물의 반영까지 더해져 화려하다.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우와~ 우와~ 했던 기억만 생생하네;;;
명수당 일대에 짜장면 향기로 가득...
자나 가는 사람들마다 미소를 지으며,
"오늘 저녁 메뉴는 자동ㅡ 짜장면으로 정해지네?"
풋풋한 대학 생활의 추억 :D
[용인 / 명수당] 용인 한국 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버스 명수당 # 이국적인 풍경 # 명수당의 가을 # 메타세콰이어길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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