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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꽃이 가득한 시골집 마당 # 시골집 앞밭, 농작물 구경 # 작약이 폈다 # 제비 2024

 

오후의 햇살이 뜨겁다.

붉은 듯한 오후의 햇살에 카메라를 놓을 시간이 없네;;;

 

 

 

라촌이 안녕~!!!

 

 

 

 

 

꽃양귀비는 계속 피고 지고...

 

 

 

 

 

 

 

 

 

 

 

작약이 드디어 폈다.

내가 오니까 꽃이 피네?

 

 

 

 

 

 

 

 

 

 

 

 

 

 

피라칸타...

 

이 녀석은 우리 시골집 마당에 와서 2번째 인생을 사는 중.

죽다 살아났다는 표현보다 ㅡ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

 

 

엄마가 편리상 작년에 길 하나를 더 만드셨는데...

너무 좋다. 아주 좋다. 최고로 좋다.

 

 

 

 

 

 

 

 

시골집 라촌이...

잘 지내고 있었어??

 

 

 

 

 

 

 

 

딸기가 엄청 많이 열렸다.

꽃 본다고 그냥 뒀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런데 다행히 큰 열매가 많다.

 

 

자연의 섭리는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며칠 사이에 금방 익을 듯.

 

 

마당의 꽃도 보고, 딸기도 먹으러 ㅡ 

이번에 서울로 돌아가면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와야겠다.

 

 

 

 

 

 

 

 

시골집 장미축제도 시동 거는 중...

 

 

 

 

 

옛날에 호랑이가 내려왔다는 금수봉...

 

 

 

 

 

 

 

 

한 달 사이에 이렇게 되는구나??

놀랍다.

 

 

더덕...

 

 

 

 

 

 

 

 

잠깐 사이에 딸기는 익어가고...

아침에 초록이던 딸기가 저녁엔 빨갛게 변해 있기도ㅡ

자연 = 신비로움

 

 

작약도 팡팡팡~ 꽃망울 터뜨린다.

 

 

 

 

 

 

 

 

작약은 해가 지면

꽃몽우리를 오므린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패랭이...

 

 

흔하지 않은 파란 하늘...

 

 

 

 

 

 

 

 

올해는 시골집 대문에게 찔레꽃 모자가 풍성하게 생겼다.

 

 

 

 

 

 

 

 

앞밭에 무엇이 심어져 있는지 구경을 해보자.

지난 4월부터 부모님께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심으셨다.

 

농사가 목적은 아니라 소소한 텃밭인데,

일은 정말 많단다.

 

 

아욱...

 

이미 몇 주 전부터 보내주셔서 밥상에 오르는 중이었다.

 

 

청경채...

 

 

레디쉬...

 

 

감자...

 

 

 

 

 

완두콩...

 

 

 

 

 

 

 

 

땅콩...

 

 

 

 

 

옥수수...

 

 

고구마...

 

 

 

 

 

 

 

 

상추...

 

 

토마토...

 

 

오이...

 

가장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것이 오이다.

다른 것도 물론 밭에서 직접 따서 먹기에 싱싱하지만,

오이는 우리가 마트에서 사 먹던 그 맛이 아니라...

이걸 어떻게 설명한담 ㅡㅡ;;;

 

 

 

 

 

겨자...

 

 

 

 

 

 

 

 

고추...

 

 

가지...

 

 

 

 

 

 

 

 

 

 

 

 

 

 

 

 

 

 

 

 

 

 

 

 

 

 

 

 

 

 

 

 

 

 

 

 

 

 

 

 

 

 

 

 

 

 

 

 

 

 

 

 

 

 

 

 

 

 

 

 

 

 

 

 

 

 

 

 

해가 상당히 길어져서 참 좋다.

그래서 내가 더워도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시골집 주변에 제비가 많다.

쉽게 볼 수 없는 새라 하지 않던가???

떼를 지어 한 번씩 날면 10마리는 넘어 보인다.

 

특히 한쌍은 우리 집 어딘가에서 사는 느낌으로 

전깃줄에서 떠나질 못한다.

하루도 빠짐없이...

 

그래서 눈여겨보았더니,

창고로 들락날락...

 

지난주에 창고 천장의 애자 자체에 제비집을 지어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집을 짓지 못하도록 아빠께서 조치를 취하셨단다.

 

그런데 이 녀석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애자 위에 집을 지으려 해서ㅡ

아침에 유심히 살펴보아야겠다.

 

 

제발 안전한 곳에 집을 지으면 안 되겠니??

 

 

시골집에선 너무나도 흔한 제비...

 

 

복 가득한 박 씨 물고 왔으려나??

 

 

 

 

 

 

 

 

점심을 4시 즈음 늦게 먹은 탓에

저녁 생각이 없다.

 

엄마랑 작년에 담가 둔 "보리똥주"로 칵테일을 만들기로 했다.

 

 

망고쥬스를 살짝만 넣었어야 했는데...

비율이 안 맞았다 ㅡㅡ;;

 

술이 아니고 쥬스네.

그래도 맛은 최고다.

 

 

시골집의 저녁은 길다.

도시의 저녁은 짧은데... 할 일이 많아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잘 자요~

 

 

[전원생활] 꽃이 가득한 시골집 마당 # 시골집 앞밭 # 작약이 폈다 # 제비  2024.05.14 (3박 4일 / 첫째날)